우리집은 내가 태어나기 얼마전부터 우연한 기회로 어머니께서 교회에 나가시면서 20년넘게 독실하게 신앙생활 해오셨고

나도 당연히 모태신앙으로 어렸을때부터 교회 잘 다녔었지만 점점 머리가 굵어지면서  종교란 모두 허구란걸 깨닫고 안나가긴하나

어머니께서 그 고집세고 술 좋아하시던 아버지를 전도하셔서 이제는 근 5년간 아버지께서 술을입에도 안대시며 집에오시면 극동방송을 틀고 찬송가를 부르신다...

딱 여기까지가 종교의 장점이라고 생각해, 고집세고 다혈질이셧던 아버지께서 교회나가신 이후로 정말 성격이 온해지셨거든 그래서 집에 큰소리 나는일도 없고

 요즘 정말 화목하게 잘살고있다 ㅇㅇ 근데 문제는 어머니가 종교에 너무 집착하셔서 평소엔 그렇게 천사같으시고 61년생 그시절, 대학까지 나오신분께서 가끔 종교얘기만 나오면 논리라곤 안통하고 서로 목청높아지며 싸우고 항상 결말이 안좋다..이렇게 10년넘게 이어져오고있는데

 이런것 일들을 겪으면서 정말 종교가 사람의 사고를 마비시키고 귀를 닫고 눈을 가리며 입은 종교를 찬양하게 하는 세뇌의 집결체라고 생각하나 평소에는 어떤종교던간에 절대 사이비라 말하지않고 존중하려 하거든 심지어 인간을 신으로 모시는 종교도 말이야, 절대 그 종교를 비하하거나 반박하지않으며 부정하려 하지않아 그게 원만하게 종교와 상생하는 진리더라구

 근데 저 밑에 무속신앙썰 보면서 정말 다시한번 종교의 무서움을 느낀다.
한낱 인간이 죽은 조상님을 불러낸다는 사람과 또 그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러면서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손가락질 하겠지 둘이 다를바가 뭐가있나? 다만 믿는 대상이 다를뿐이지.  이렇게 종교란게 다른 종교와의 대립으로 셀수 없이 무한한 모순들이 발생되니 결국 \'모든 종교는 허구다\' 라는 결론이 나온다고 할 수 밖에 없지

과학이 발전 할 수록 종교가 설 자리가 줄어든다는 말에 절대 공감하며 하루빨리 과학이 종교를 발디딜 틈도 없게 몰아 낼 날이 왔으면 좋겠다.



지금 상황으론 난 개독녀가 아니면 결혼 허락은 커녕 집에도 못들이게 생김 ㅇㅇ 부모님 상치르고 결혼하던가 숨어살아야함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