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 왔는데
여기 스캐너 수리하러 삼성 직원 옴.
나 외근 와서 아는 사람 없어서 여기 직원들이랑 밥먹고
그 삼성 직원이랑 노가리 좀 깠는데
이 새키 파사트 타고 왔더라고.
나이 물어보니까 33.
바로 형님 들어가고 ㅋㅋ
근데 파사트가 문제가 아니라 싼타페 한대 더 끌고 다닌다데
ㅡㅡ
왜 차 2대 끄냐 하니까 싼타페는 옛날에 산거고 파사트는 요즘 그냥 타고 싶어서 산거 ;;
자기 아버지랑 삼성 대리점 하는데
여기 근처에 기업 대리점 이런거 잘 없어서
이 동네 공공센터, 기업들 이런데 전부 자기 집에서 컴터 사고 프린터 사고 스캐너 사고 해서 쓴데.
돈벌이가 장난 아니라던데.

생각해보니까 그럴수 있다 생각들더라.
동사무소 이런데 전부 컴퓨터나 기타용품이런거 정품으로 쓰지 않나?
시발
시골이지만 근처에 군청이랑 학교들이랑 장난아니게 많은데
전부 여기꺼 쓴다 생각해보니까....

이 얘기 듣고 나도 시골내려가서 삼성대리점이나 할까 생각도 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