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대부분의 사고시 비용은 보험회사에서 처리해.
경미한 경우는 보험금 인상이 부담스러워서 자비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야...

즉 사고시 비용은 운전자가 크게 걱정할 부분이 아니야. ㅇㅋ?
과실 비율이 크던 작던 보험사가 걱정해야 할 부분인거지


그래서 보험개발원에서 안전운전해라 어쩌구 저쩌구 어떤차량 수리비가 얼마가 나왔네 하고 존나 연구하는거임
지들 보험 이익이랑 직결되는 문제니까 ㅇㅋ??




차라리 강판이 약해서 승객탑승석이 크게 먹고 들어와서 사람이 다치고 후유증이 생겼다
이거는 사고시 보험사에서 돈으로 보상한다해도 탑승자에게 장애등의 후유증이 남거나 할 수있으니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자동차 수리비 자체가 사실상 문제는 아니라는거지..



사고로인한 특정 부품 교체 (보닛/휀다등등) 로 인해 중고가 떨어지는거라면 좀 걱정되긴 하겠다만...



따라서 운전자나 탑승자가 충돌테스트를 보고 걱정해야 할 부분은 내차 수리비가 얼마나 나왔나가 아니라..
후유증이나 장애가 갈 수 있는 더미테스트(충돌 테스트시 탑승객에게 가해지는 충격량)가 더 중요하다는 소리가 나오는거고...

그런면에서 현기의 6에어백 기본이니 뭐니 하는게 중요한거임...
일단 사람이 멀쩡하게 살아있으면 차 수리비는 보험회사가 따져줄 문제거든..

지대차 튼튼해서 차 수리비 조금 나왔는데 에어백이 없어서 사람은 다쳤고 후유증이 남았다면??
그게 더 골치아픈 문제라는거임 ㅇㅋ??


안전으로 마케팅하는 회사에서 "에어백은 상위트림에서 알아보시고 차체제어장치는 상위모델에서나 알아보십쇼" 하는 것도 사실 웃긴거고 말야 ㅇㅇ?
북미 사람 목숨은 옵션이 아니고 조선놈 목숨은 옵션인가????
이제 이소리는 지대 쉐보레차가 들어야 할 소리라는거지




그럼 또 뭐 사고처리 비용이 늘어나고 보험료가 오르면 사회적 비용이 오른다
따라서 운전자 전체의 손해로 직결된다 라고 드립칠 수 있겠는데 말야..


그런식의 사회적 비용 운운한다면 사회비용 측면에서 연비가 훨씬 더 중요해 -_-;;;


예를들어 16.5km/l인 아반떼랑... 13km/l인 라프1.6이랑... 둘 다 공인연비의 70% 수준의 실연비를 가진다고 가정해볼께..
그리고 연간 2만킬로미터를 주행한다면?? 휘발유값은 1900원으로 가정하면??

아반떼 예상 유류비
[20000 / (16.5 * 0.7)] * 1900 = 3,290,043원

라프 1.6 예상 유류비
[20000 / (13*0.7)] * 1900 = 4,175,824원


4175824 - 3290043 = 885,781원



즉 연간 유류비로 80만원대  차이도 충분히 날 수 있는거임


이건 사고를 내던 안내던 유류비는 주행거리에 따라 더 내야하므로... 전체 운전자 모두에게 적용이 되는 문제인데 말야.......
연비가 나쁜 차량을 운행함으로써 생기는 사회적 비용은... 상상을 초월하는거지.. -_-;;;

그럼 보험료 30만원 인하는 사실 꿈같은 소리지만...
연비개선으로 연간 유류비 30만원 절감은????? 꿈같은 소리가 아니라는말임..


우리나라에 등록된 운행 자동차가 97년도에 1000만대를 돌파했어.. 지금은 못해도 1000만대는 훨씬 넘겠지??
그차들 연비가 개선되어 1년에 한 30만원씩만 유류비가 절감되면??
 

뭐 연비 운운하려는 색기는 차몰지 마라고 한다면....
연비 운운하지도 않을 색기가 왜 국산차갤에서 찌질거리나 라고 오히려 묻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