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라프가 튼튼한것 같기는 하다. 문짝도 그렇고, 만져보면 감이 오잖아. 무거운 철판 느낌.
그에 비해 현기 준중형급들은 좀 눌리는 맛이 있지. 그건 그냥도 알 수 있잖아. 인터넷에 떠도는
사진들 좀 보면 대충알수 있지. 여튼 만져보면 느껴져.

하지만 라프가 만능이냐? 그건 아니잖아. 현기차들이 에어백이라던지, 각종 안전 옵션에 대한
자유도가 상대적으로 높은건 팜플렛만 봐도 알수 있잖아. 그리고 아무리 뻥연비라고 해도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어. 뻥마력? 밟아보면 예전차와는 다른걸 알 수 있지.

그러니깐 그냥 라프는 철판 두꺼운 차. 현기는 편의-연비 등이 나은 차, 에셈은 도장이 좋은차.

자기가 원하는 방향과 맞는 차를 사면 되는거야...

나도 작년말에 스포티지알 샀는데, 지엠 12% 할인 때리는 시점에 이미 계약금 건 상태였지만
심각하게 고민했었지. 윈스톰 맥스... 이거 물건이더라구. 하지만 고연비, 힘... 그런건 일종의
트랜드인데, 그걸 지엠에서 못맞춰주더라고. 소형 SUV 몰고다니면서 기름값 생각 안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철판은 불만족, 연비, 힘은 만족. 안전옵션은 사이드 커튼 달았고, 선룹 안했으니
그 부분에 있어 만족. TPMS없는건 불만족. 그런거야. 그래도 고속도로에서 ECO 풀고 밟으면
신나게 나간다. 대단하다고 느낄 정도. (참고로 아버지 차가 체어맨인데, 나가는 느낌은 그보다 
좋아. 새차라 그런지...)

라프가 좋네, 현기가 최고네 하고 떠드는 놈들은 좀 웃긴게. 돈 받고 그러고 다니면 이해가 가는데,
자기 차라서, 그냥 감정으로... 그러고 다니는건 진짜 웃긴거야. 그러니깐 "넌 뭔데?"라고 묻고 싶은거지.
"넌 뭔데, 그렇게 악플 달어?" 그렇게 묻고 싶다고.

그리고 영맨 이하 각 관계자들... 제발 좀 그만 떠들어라. 짜증나니깐... 그리고 양카 몰고 다니는 놈들...
그냥 쭈그려져 있어.


3줄요약
1. 그래 라프 튼튼해
2. 라프가 만능은 아니다
3. 알아보고 니가 좋은 차 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