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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0-11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에구가 혼자 2골을 몰아쳐 승리를 견인했다. 볼프스부르크는 6승7무10패 승점 26점으로 FC 쾰른을 제차고 13위로 올라섰다.
구자철은 경기 막판 출전했지만 겨우 3분 정도를 뛰는데 그쳤다.이렇다할 활약도 보여주지 못했다. 지난 13일 함부르크SV와의 22라운드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그라운드를 밟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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