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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의 두번째 차 아베오, '작은 거인'될까

ㅇㅇ(58.146) 2011.02.28 23:30:19
조회 204 추천 0 댓글 10


<H3 id=articleTitle class=font1>쉐보레의 두번째 차 아베오, \'작은 거인\'될까</H3>
머니투데이| 기사입력 2011-02-26 12:11 기사원문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머니위크]쉐보레 아베오 시승기]

GM대우가 내놓은 올해 두번째 신차의 콘셉트는 ‘작은 거인’이었다. GM대우는 2월17일 신차발표회에서 쉐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를 준중형에 버금가는 차량으로 소개했다. 배기량이나 외관은 소형차지만 준중형차가 갖춘 성능에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자부심이다.

우선 바디 프레임은 라세티 프리미어와 올란도 등 준중형급 이상 차량에 적용되는 기술로 구현됐다. 상부 차체와 차체 프레임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라는 설명이다. 실내공간도 넉넉하고 준중형에서 제공하는 각종 편의사양도 대부분 갖췄기 때문에 ‘작은 거인’이라는 수식이 결코 무리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실제 아베오가 준중형차와 큰 차이가 없을까?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양평 힐하우스까지 약 70km를 달리면서 아베오와 친해져보기로 했다.

◆수려한 외모, 친숙한 이미지

아베오 4도어 해치백은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제법 친숙하다. 수려한 외모에 탄탄한 안정감이 풍겨져 나온다. 한번 둘러보자 저절로 떠오르는 차종이 있다. 후면은 기아차의 구형 모닝이, 측면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오버랩된다. 해치백 특유의 납작함에서 모닝과, 창문 뒤로 숨겨둔 뒷문 손잡이에서 스파크가 연상된다.

전면은 모터사이클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듀얼헤드램프 때문인지 기아차 슈마가 떠오른다. 하지만 재규어 다임러나 오피러스는 연상되지 않는다. 전면부 그릴은 미스비씨의 랜서 레볼루션을 연상케 한다. 물론 연상된다는 느낌뿐이지 전체적인 모양새는 확실히 다르다.

2011021810498039097_01.jpg

GM대우의 외관에 대한 설명을 보면 기존 차량과의 차별성에 무게를 뒀다. 차량 휠과 휠 하우징을 돌출되도록 표현해 차체의 안정감과 측면 볼륨감이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는 것. 또 크롬으로 장식된 돌출형 헤드램프는 입체적이며, 매력적인 전면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자평이다.

운전석 시트를 앉자 한눈에 들어오는 계기판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서 봤던 그 모습이다. 역시 모터사이클의 디자인에서 얻어진 산물이다. 마티즈와 다른 점이 있다면 아날로그식 속도계는 디지털화되고 반대로 디지털로 표현된 RPM 수치는 아날로그화 됐다. 엔진음으로 느낄 수 있는 RPM 수치를 전면 대부분에 할애했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어떻게 어필하게 될지 의문이다.

수납공간이 다양한 점은 매력이다. 이미 올란도에 보여줬던 깜찍한 수납공간이 아베오에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보통 에어백이 위치한 조수석 전면에 휴대용 전자통신제품을 거치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젊은 취향의 탑승자에게 유용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힘에는 한계, 변속은 무난

젠트라 후속모델답게 아베오는 젠트라의 엔진을 개선해 만들었다. GM대우에 따르면 아베오는 최적화된 엔진과 변속기능을 유지하도록 ‘가변흡기 매니폴드’를 적용했다. 엔진부하와 회전수에 따라 엔진의 공기흡입 경로를 변경해 최적의 토크와 출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하지만 114마력(6000rpm)의 한계는 분명히 있었다. 유난히 급가속에서의 반응성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정지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자 치고 나가는 속도는 답답한 대신 엔진의 울부짖음은 유난히 크다. 반면 일단 가속이 붙으면 고속주행 상태에서도 크게 무리가 없다. 도로의 한계상 120km/h까지밖에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이 속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세분화된 변속 기능을 뽐냈다. 때로 언제 변속을 했는지조차 감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세분화된 변속 기능으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실현했다는 것이 GM대우의 설명이다.

한편 달리는 동안 차량에 낀 성에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다. 난방을 1단계에 맞췄고 시승일 기온이 크게 낮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운전자 교대지점에서 다른 차량을 확인해본 결과 몇몇 차량에서 같은 현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였다.

아베오 6단 자동변속모델의 공인연비는 14.8km/l지만 실제 연비는 11.1km/l에 그쳤다. 동급 경쟁차량인 엑센트 1.6 GDi 모델의 공인연비는 16.7km/l다.

◆소형 같지 않은 특별한 기능들

아베오에는 기존의 차량에서 잘 적용하지 않았던 기능들이 몇가지 있다. 대표적인 것이 토글스위치 기어 시프트다. 자동변속모드에서 수동변속모드로 전환했을 때 기어스틱 위 엄지손가락이 위치하는 부분에 버튼식 기어변속장치가 자리해 있다. 팔을 움직이는 대신 손가락 하나로 변속할 수 있는 기능이다. 자동변속차량에서 수동변속의 재미가 절감되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효율적인 연비사용을 위해 개발했다는 ‘자동 중립 기어’ 시스템은 정지 후 3초가 지나면 운전자가 변속을 하지 않아도 중립으로 변경, 엔진과 변속기 부하를 줄여주는 기능이다. 따로 설정을 할 필요 없이 스스로 작동한다. 계기판에서도 드라이브 모드로 계속 표시된다. 운전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말이다.

레버를 살짝만 움직이면 방향지시등을 세 번만 깜빡이게 하는 원터치 트리플 방향지시 레버는 소형차에서 첫 적용된 기능이다. 차선변경 또는 방향전환 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에어백은 기본으로, 커튼 에어백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수동변속기 기준 아베오 1.6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L모델 1130만원, ▲LS 모델 1256만원, ▲LS DLX 모델 일반형 1313만원, ▲LT 140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 시 150만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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