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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호텔 청소부, 직접 해봤더니…

핏자쏴주셔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3.07 1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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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id=GS_con_tit>
<H3 id=GS_con_tit>핏자도 모텔 알바 해보았거든
첫날 베팅 하느라 손가락 쓰라리더라
떡치는 소리 들리더라
이불을 빨지는 않더라
혈은 묻으면 짜증나더라





러브호텔 청소부, 직접 해봤더니…</H3>< type=text/>//                                document.title = "러브호텔 청소부, 직접 해봤더니…"+" | Daum 미디어다음";                                 viewToday(\'auto\');                        //</>

시사INLive | 김은지 기자 | 입력 2011.03.07 11:44 | 누가 봤을까? <U>50대 남성, 울산</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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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서니 침대 옆 수납장에 놓인 \'Double Safe\'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빨간 종이갑에 담긴 콘돔은 이곳이 러브호텔임을 알렸다. 5㎡(1.5평) 남짓한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침대에는 시트와 목욕 가운, 수건이 뒤엉켜 있었다. 누군가 \'쉬었다 간\' 흔적이다. 그러나 은밀한 상상을 할 틈이 없다.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서 빨리 움직여야 한다. 게다가 명절 전후는 모텔이 더 붐빈다"라며 서두르는 김진수씨(가명·60)는 창문부터 열었다. 이정화씨(가명·57)가 수세미를 들고 화장실로 갔다. 중국동포(조선족) 부부인 두 사람은 침실과 화장실을 나누어 청소했다.

지난 1월30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의 한 모텔, \'베팅(숙박업 종사자 사이 은어로 침대 시트를 가는 일)\'을 배우러 온 전직 식당 보조로 신분을 둘러댄 기자도 덩달아 바빠졌다. 청소의 기본은 \'다녀가지 않은 듯\' 치우는 것이다. 쓰레기 치우기, 시트 갈기, 캔 음료 등 비품 챙기기, 바닥 닦기 순서로 일을 했다. 단순 반복 업무이지만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고 두 사람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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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안희태 서울 송파구 한 모텔에서 메이드 겸 베팅으로 일하는 기자. 침대보를 갈고, 욕조를 청소하는 일이지만, 객실 회전율이 빨라 쉴 틈이 거의 없었다.

특히 침대 시트 갈기에는 나름의 기술이 필요했다. 침대 매트리스를 들고 시트를 깔며, 무릎을 꿇고 시트를 팽팽하게 당겨야 한다. 김씨는 기자에게 5년차 베팅 솜씨를 선보이면서 "시트 상태만 보면 초보자인지 아닌지 안다"라며 베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심히 보고 따라했지만 영 모양이 안 나왔다. 욕실 청소에서는 "물기를 제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며 비법을 전수해주던 이씨의 빨간 고무장갑 손끝에서는 물 쉰내가 났다. 일을 하는 내내 고무장갑을 벗지 못한 그는 그나마 겨울이 화장실 청소하기에 나은 계절이라고 말했다. 여름에는 욕실 수증기와 땀으로 온몸이 범벅되어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체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온종일 시트 갈다보니 양손에 빨간 점이…


일을 조금 알겠다 싶으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모텔 지하 주방으로 갔다. 채 15분이 안 되어 식사를 끝냈다. 휴식 시간도 없이 모텔 프런트에서 빈방 세 곳의 호수를 알려줬다. 일요일이라 오후에 일이 몰렸다. 방 회전율이 높을수록 돈이 되는 모텔에서는 청소 시간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그러다보니 오전만 해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점점 말없이 일만 했다. 오후 4시까지 일이 몰아치다가 잠시 쉴 시간이 생겼다. 이씨는 쉴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며 복도에서 얼쩡거리지 말라고 귀띔했다. 감시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서 사장에게 싫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며 천장에 설치된 CCTV를 힐끗 봤다. 음성이 녹음되는 모텔도 있다며 경험 섞인 충고까지 곁들였다.

밤 9시쯤 베팅이 익숙해질 무렵이 되자 손등이 따끔거렸다. 양손에 빨간 점이 올라와 있었다. 기자의 손을 본 김씨는 "시트를 하얗게 하기 위해 독한 성분의 세제를 쓴다. 시트를 하루종일 만지며 베팅을 치면(침대 시트를 깔면) 손끝이 갈라지고 아프다. 다음부터는 장갑을 꼭 끼고 일해라"라고 말했다. 다리도 당겼다.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시트를 갈아 끼운 탓이다. 매일 허리 숙여 청소하는 이씨는 허리 통증과 관절염을 앓고 있다고 했다.


28일간 하루 평균 14시간 일하고 130만원


그날 하루 모텔 방은 숙박으로 26개, 대실로 19개가 나갔다. 오전 8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근무한 두 사람은 13시간30분 동안 방 45개를 청소했다. 밤 시간 손님이 적어서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퇴근을 하는 두 사람의 표정이 밝아졌다. 퇴근이라고 해봤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1분이면 도착하는 객실 8층이다. 수압이 약해 가끔 물이 잘 안 나오지만, 예전에 이 모텔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지하 보일러실 옆방에 묵었던 것에 비하면 낫다며 자신들의 처지를 위로했다. 잠시 텔레비전을 보다가 잔다는 김씨 부부의 일과는 \'눈 뜨면 청소, 눈 감으면 잠\'이었다. 한 달에 두 번 쉴 수 있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 부부가 같이 쉬는 걸 사장이 못마땅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이들이 하루 평균 14시간씩 일하고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은 130만원이다. 한 달에 28일을 14시간씩 일한다고 했을 때 받아야 하는 최저임금(2011년 시간당 4320원) 169만원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다. 그래도 이씨는 기자에게 돈 모으기에는 \'메이드(모텔 청소부)가 최고\'라며 남자 친구가 있으면 같이 일하라고 권했다. 숙식을 제공받으니 금세 결혼 자금을 모을 거라는 이유에서였다. 김씨 부부에게 모텔에서 일하는 기간은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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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윤무영 전국의 모텔 및 여관은 2만7000개, 지금도 그 안에서 6만여 명이 고된 노동을 하고 있다.

일명 모텔리어. 모텔 및 여관에서 일하는 숙박업 노동자들의 삶은 녹록지 않다. 2009년 현재 통계청이 추정하는 모텔리어는 6만2000명이 넘는다. 그러나 이들의 노동 실태는 드러난 적이 없다. 노동조합도 만들어져 있지 않다. 비슷한 숙박업에 종사하는 호텔리어(3만6000명)와는 또 다른 노동 환경에 처해 있다.

최근 희망연대노조와 진보신당은 모텔리어들의 노동 현실을 조사했다. 이 조사에서 전체 모텔리어의 75%가 24시간 격일제로 일하고, 휴일이 없는 경우가 절반 가까이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오른쪽 상자 기사 참조). 대개는 법정 최저임금조차 보장받지 못했다.

모텔리어 중에서도 메이드의 처우는 가장 낮다. 노동시간이 길고 일이 고된 데 비해 임금이 낮아 인기가 없다보니 모텔 청소는 대부분 중국 동포와 몽골인이 한다. 객실이 70개 이상 되고 방이 커도 임금은 10만~20만원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김씨 부부도 경기도 수원에서 객실이 25㎡(8평) 가까이 되는 모텔에서 일을 한 적이 있다. 일을 시작하기 전날 빈 객실에서 잤다. 김씨는 "넓고 좋은 방에서 쉴 때야 궁전 같아 좋았지만 다음 날 청소를 할 때는 죽을 맛이었다"라고 그때를 기억했다. 손님으로 이용할 때야 방이 크고 시설이 많을수록 좋지만, 막상 청소를 하려니 똑같은 방이 완전히 다르게 보였다는 것이다. 훨씬 넓은 방을 청소하고도 140만원을 주는 그 집에서 일주일도 있지 않고 나왔다. 김씨는 기자에게도 일이 너무 힘들거나 사장이 이상하면 참지 말라고 조언해줬다. 그는 "일자리는 어디든 있으니 벼룩시장을 뽑으면(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상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시선도 부담


한국인 모텔리어는 대개 당번이나 캐셔를 맡는다. 당번은 객실 관리 및 발레 파킹을, 캐셔는 프런트 업무를 보며 돈을 관리한다. 모텔 규모에 따라 한 사람이 당번과 캐셔 업무를 같이 보기도 한다. 이들은 메이드보다 몸을 덜 쓰지만 노동시간은 더 긴 경우가 많다. 보통 당번·캐셔는 24시간 일하고 24시간을 쉰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많은 모텔 직원은 할 수만 있다면 직업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 노동 환경이 열악한 데다 주변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까지 겹쳐서이다. 모텔에서 메이드를 하다가 지금은 모텔 내 주방에서 직원을 위해 요리하는 \'주방 이모\' 최승애씨(가명·46)는 "사람들이 뭐 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식당에 다닌다고 한다. 모텔에서 일한다고 말하면 듣는 사람들의 표정이 묘하게 달라진다. 입을 삐죽삐죽 내밀면서 \'앞으로 그 동네는 애인이랑 지나가면 안 되겠네요\'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불쾌하다. 내가 불륜을 저지르는 것도 아닌데 마치 나까지 그런 눈빛으로 본다"라고 토로했다.

관광호텔에서 베팅으로 일을 시작했다던 중국 동포 김진수씨(가명·60)도 비슷한 말을 했다. 그는 "호텔이나 모텔이나 사람들이 하는 일은 똑같은데, 모텔에 있다고 하면 사람들 눈빛이 달라진다. 이렇게 사랑이 넘치는 나라에서 모텔에서 일하는 건 왜 그렇게 보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김씨의 이야기가 \'러브호텔에는 손님들의 사랑만 있는 게 아니라, 모텔리어가 흘리는 땀도 있다. 우리가 하는 일과 그에 따른 권리를 존중받고 싶다\'는 호소로 들렸다.


“달력에서 금·토요일 파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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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Live | 김은지 기자 | 입력 2011.03.07 11:44 | 누가 봤을까? <U>50대 남성, 울산</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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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연대노조와 진보신당은 1월 중순부터 한 달간 숙박업 노동자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임진수 진보신당 민생사업실 국장은 "모텔은 흔해졌는데, 이제까지 한번도 그 속에서 일하는 사람을 짚어본 적이 없어서 실태조사를 벌였다"라고 말했다. 메이드(청소 담당)를 제외한 서울 강남·신촌·송파 등의 모텔 노동자(지배인·당번·당번 보조·캐셔 등) 135명이 응한 이 조사에서는, 10명 중 7명 이상(75%)이 24시간 격일제로 일한다고 답했다. 휴일이 없는 경우가 절반 가까이 되었다(표 참조). 3년째 당번을 하고 있다는 박찬열씨(가명·37)는 "하루에 10시간만 일하고 공휴일에 쉬어보는 게 꿈이다. 평일에 비해 손님이 2배 이상 오는 금·토요일을 달력에서 파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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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고졸 이하(60%), 20~30대(87%)인 이들은 메이드와 마찬가지로 법정 최저임금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기본급은 152만원이다. 60만원을 받는다고 답한 사람도 있었다. 기본급에 수당이 붙기는 하지만 야근수당·주말수당이 아닌 \'더블\'과 같은 인센티브이다. 더블은 메이드가 퇴근한 후, 당번이나 캐셔가 시트를 갈고 간단하게 청소한 뒤에 다시 방을 대실하는 것을 일컫는다.

더블을 하면 대실료의 일부를 직원이 받는다. 더블이나 맥주·일회용품 등을 파는 대가로 받는 개인수당은 평균 28만원 정도이다. 기본급과 수당을 모두 합치면 한 달 평균 180만원가량을 번다. 5인 이상 사업장에서 24시간 맞교대를 할 경우, 받아야 할 법정 준수 월급 262만8000원과는 80만원 넘게 차이가 난다.

근로계약서를 썼다는 사람은 22%에 불과했다. 현장에서 만난 당번 조 아무개씨(26)는 "근로계약서를 써야 하는 줄도 몰랐고, 설령 알았다고 하더라도 사장에게 말을 할 수 있었을까…"라며 말끝을 흐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거나, 어느 날 갑자기 해고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공통된 증언이다.

일을 하며 사고가 나거나 질병을 얻었다는 사람은 17%였다. 불면증과 두통으로 고생한다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24시간 노동이 가져온 후유증이다. 설문조사 과정에서 만난 한 30대 초반의 여성 캐셔는 "큰 모텔에서는 2명이 프런트 근무를 한다. 그럴 때는 새벽에 서로 돌아가면서 잠을 자고 맞교대를 해서 견딜 만한데, 혼자서 24시간을 다 일하는 작은 모텔에서는 그야말로 고역이다. 하루 걸러 하루 종일 일하니 생활 리듬이 깨지고 생리불순으로 고생한다. 다른 일을 찾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님을 직접 상대해야 하는 당번·캐셔는 폭행·폭언에 노출되어 있기도 하다. 답변자 절반가량이 고객에게서 받은 스트레스로 힘들다고 답했다. 모텔 특성상 술에 취해 오는 손님이 많다보니 생기는 일이다. 정 아무개씨(42)는 "모텔에서 일하는 사람을 사람 취급 안 하면서 함부로 대하는 손님들을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다른 일을 찾았는데 기술과 경력이 없다보니 3년 전부터 다시 이 일을 하게 되었다. 예전에 비해 손찌검은 줄었지만 폭언은 여전하다"라고 말했다.

술에 취한 숙박객이 치한으로 돌변하는 경우도 있다. 흔치는 않지만 객실에서 자살한 사람을 보기도 한다. 30대 후반의 한 남성 당번은 "5년간 일하면서 자살한 사람을 4명 봤다. 퇴실할 시간에 안 나와서 전화를 하는데도 안 받으면 당번이 가장 먼저 방에 올라간다. 잠긴 문을 따고 들어가 못 볼 장면을 보고 나면 한동안 굉장히 힘들다"라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 smi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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