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특공무술도장 다닐때 이야기다.

고2땐가 3땐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봄이였던것 같다.

토요일날 오후 혼자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성인부 아저씨와 어떤 젊은놈이 서로 멱살을 잡고

체육관에 들어왔다. 참고로 성인부 아저씨는 특전사 출신이며, 어느정도규모의 수입오토바이 매장을 하셨던분(일명:쑝카)

우리 관장님도 그때 당시 이분에게 혼다CBR 600인가를 사거 타고 댕기셨다.

여튼 성인부 아저씨와 어떤젊은놈은 서로 욕이란 욕은 다하면서 체육관으로 들어왔다.

어떤 젊은놈도 덩치가 상당했으면 힘이 좋아보였고, 좀 양아찌같았다...

무슨이유에서 시비가 걸려 체육관까지 오게 된 이유는 끝까지 알 수 없었다.

성인부 아저씨는 관장님에게 도저히 열받아서 데라고 왔다며, 심판을 봐달라고 부탁들 했다.

우리 관장님은 그때 당시 나이 29인가 그랬는데.. 특공무술한사람 답지 않게 덩치가 큰편이였다. 음... 예전에 프라이드 사쿠라바 정도?

관장님이 젊은시절 보통 놀았던 사람이 아니라 시원시원하고 성인부 아저씨와는 호형호제처럼 지내셨는데..

성인부 아저씨의 끄끝낸 부탁에 각서쓰고 심판을 봐주기로 했다.

서로간 상해를 입어도 절대 책임을 뭍지 않을 것 과 글러브를 착용후 싸우는 한가지 룰을 가지고 싸우기로 했다.

그 각서를 쓸때까지도 어떤젊은놈은 씩씩거리며 성인부 아저씨를  물로 보고있었다.

막상 쌈이 시작되고 그 쌈은 어떻게 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