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돌이 때려치고 부동산 들어갈려고 차도 내놓고 지금 살던 월세방도 내놓았거든

집주인이 처음에 입주 하고 나서 그리고 살면서 계속 존나 잘해주드라고 뭐 필요한거 없냐 뭐 이런식으로

나는 그런게 또 너무 고마워서 이번에 집 뺀다고 얘기하고 죄송하다고 했거든

그리고 나서 오늘 짐 다 옮기고 보증금 어떻게 해줄거냐고 물어볼라고 했거든

거기다 미안한것도 있으니깐 과일도 한상자 사갔음

그런데 집주인 썅년은 보자마자 "이사간다면서요? 부동산에 방 내놨으니깐 얼른 짐 빼고 나가요." 이러는거야

근데 원래 집주인 시발년은 싸가지 없었거든 짐 옮기다가 집주인 썅놈 만났는데 그 새끼도 개새끼드라

"나갈때 전기세랑 가스요금 다 정산하고 나가고 집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가라."

이렇게 말하는데 존나 띠거운 표정으로 존나 띠겁게 말하는거야

와 시발 존나 열받아서 과일 한상자 그냥 집에 갖다놓고 지금 원래 집에서 짐 풀다가 차갤 들어왔음

시발 역시 사람은 오래 알고 지내봐야 어떤 새낀지 아는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