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소형 불판휠이 달려있어 K3라고 의심하던 스파이샷은 모두 아닙니다. 그 차량은 99%프라이드 후속일듯 합니다.

포르테신형(이하 K3)은 완전히 다른 차입니다. 저도 각종 자동차커뮤니티에 많이 들리지만, 한번도 그 차량의 스파이샷은 올라온 적이 없습니다.



정면) 정면의 첫 느낌은 bmw GT, 그란투리스모라고 하나요? 그 차량과 매우 흡사합니다. 아반테의 가파르게 떨어지는 본넷이 아닌, 약간 두툼한 느낌입니다. 정면 그릴은 기본적으로 호랑이 그릴에 검은메쉬 문양입니다. 소렌토에 적용된 메쉬보다 조금 촘촘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앞범퍼 아래의 인테이크 부위도 동일한 소재의 검은 메쉬문양으로 같습니다. 안개등 디자인은

조금 아쉬운데, 현재 포르테 안개등을 가로로 살짝 눌러놓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개등보다는 두배정도 크게 테두리가 있습니다. 별로였습니다. 하지만, 헤드라이트는 md보다 1.5배 이쁩니다. 블랙베젤에 프로젝션 타입이 들어갑니다. 옵션목록에 HID가 아닌 프로젝션타입램프라고 자랑스레 써 놓은 것으로 봐서는 최고급사양이 아니어도 프로젝션이 들어간다고 봅니다. 헤드라이트 디테일은 정말 화려합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bmw GT랑 비슷하고 프로젝션이 두알이 아닌 한발이라고 상상하시면, 거의 비슷한 그림이 그려집니다. 깜박이 디자인은 신형 bmw3시리즈와 거의 흡사합니다. 보시면 압니다. 본넷디자인은 평범한데 중간에 라지에이터에서 윈드실드 방향으로 얇은 두줄의 캐릭터라인이 좁은 간격으로 보입니다. 이건 별루더군요. 정면 모습은 그 동안 국내차량에서는 볼수 없었던 모습이고, 약간 두툼한것이 카렌스2보다 약간 덜한 볼륨감입니다. 말로 표현하려니 어렵네요. => 결론적으로 호랑이그릴(크롬테두리), 그릴과 약간 간격이 있으면서, GT의 헤드램프 축소판, 메쉬그릴과 인테이크, 테두리가 얇은 선으로 안개등보다 1.7배 면적으로 들어간 안개등부위. 암튼 정면은 bmw GT분위기!!! 처음 봤을때도 앞모습이 참 난해하더군요. 그런데 볼수록 괜찮습니다.



후면) md의 지난bmw7시리즈를 흉내낸듯한 드렁크 리드는 없습니다. 다만, 트렁크끝단에 엣지를 주어서 살짝 세워올린 모습이 멋스럽습니다. 리드 끝단과 번호판이 있는 간격은 md처렁 좁은 편입니다. 리어램프는 이것도 각이 묘해서 표현하기 힘들지만, 포르테 해치백의 느낌이 많이 묻어납니다. 약간 돌출되면서 면이 튀어나온 느낌. 포르테해치백 사진상으로는 뒷 테일램프 구리다는 얘기가 많았지만, 실제로 보면 무난합니다. 비슷한 느낌입니다. 만일 사진 유출되면, 뒷모습 욕 엄청먹을것 같지만, 실차느낌은 md보다 이쁩니다. md도 뒷모습은 좋은 편이지만, 더 세련된 느낌입니다. 뒷범퍼하단은 sm3처럼 하단이 블랙처리되어있습니다. 포르테쿱과 같은 디퓨져는 아닙니다. 믿믿합니다. 그리고 배기구는 sm3보다 구경이 약간 큰 동글형 살짝타원의 크롬처리. 요건 우측에만 있습니다.



측면) 사진으로 실루엣만 보면, 아반테md와 흡사합니다. 하지만, 본네트가 확연하게 도톰하고, md와 같은 뒷휀다의 물결주름이 없습니다. 뒷휀다부분은 k7이 연상될 정도로 세련된 부피감이 있습니다 휠은 꼭 18인치 끼워야 딱 떨어져 보입니다. 16인치는 약간 휑한 느낌을 줍니다(우측엔 18인치 블랙커팅휠, 좌측엔 16인치 일반휠이라서 비교 가능했습니다.) 특히, 도드라져 보이는 부분은 윈도우 그래픽입니다. A필러 백미러 앞쪽에 작은 쪽창이 있습니다. 정말 작습니다. 안에서 보면 거의 밖은 안보일듯합니다. 사이드 윈도우 곡선은 신형 sm5생각하시면 가장 비슷합니다. 거기에서 bmw처럼 살짝 호프마이스터 잡다만 정도? 창문 아래에서 C필러 쪽창 아래 1/4부분까지 크롬처리 되어 있어서 고급스럽습니다. C필러부분은 쪽창이 존재합니다 md같은 일체형 아닙니다.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창문 아래쪽으로 6~7cm아래에 얇게 직선 캐릭터 라인이 있습니다. k5처럼 두툼해 보이는 것이 면처리가 제대로 됐습니다. 옆모습과 후측면은 정말 이쁩니다. sm5스타일(후측면만 좋아합니다)!! 사이드 가니쉬는 유행처럼 없구요. 그 아래 하단부에 투스카니 같은 라인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살짝 먹어보이는 라인.. 아시는 분은 아실듯... 그 라인이 놀랍게도 V 거꾸로 한모양입니다. 멋지다기보다는 특...이하다는 느낌...아참, 윈도우라인에서 앞문 창 아래라인은 현재의 포르테처럼 나이키 모양이 들어가 있습니다. 거의 흡사한 각도예요.



추가적으로 18인치 휠 옵션에 대해서 질문이 몇 문항 있었는데, 18인치휠 역시 블랙처리된 레이져 커팅휠인데, 무궁화모양(5방향)에 잎사귀부분이 비어있는 모습이고 약간, 안으로 굽어들어간 모습입니다. 이 휠은 애프터마켓에서 거의 흡사한 디자인을 본 적이 있습니다. 검정토스카 오너분이 이 휠을 끼고 있는 것으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미러 디자인이 독특한데, 사이드리피터는 슬림하게 md처럼 들어가 있구요, 하단부분이 블랙플라스틱으로 감싸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이 좋아보여서, 폭스바겐 차량의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디테일 좋습니다.



글로 아무도 보지 못하신 차량을 설명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네요. 아참, 내관은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차량둘러보는데, 순간적으로 용산역 전시장인줄 알고 문 열뻔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감시에 정신 바로 돌아오더군요.



실차를 두눈으로 본 느낌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K3모델은 md의 차이는 K5와 YF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난잡한 선처리 없이 깔끔하고 덩어리진 모습에, 면 느낌이 is250만큼(is250 좋아해서 비교했습니다. 같은급은 아니지만...) 좋아보입니다. 단, 앞모습은 개인차가 호불호가 나뉠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으로 본 첫인상은 저도 당황스러웠거든요. 만일 고급사양을 산다면,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듯합니다. 이번엔 럭셔리 K3라고 해도 욕 덜먹을 듯해요. (단, 틴팅은 블랙으로 진하게, 휠은 18인치 순정휠로.. 품평회모델 사양) 품평회에 참석하신 분들중에 최근에 차량구입한 걸 후회하는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디자인은 아주 매력적이고 세련되었습니다. 비교모델이 md럭셔리(굽은5각 바람개비 15인치) 맞나요?, sm3 PE(접시표창모양15인치)? 라세티프리미어SX(플래지형16인치)여서 조금 부족해 보인 점도 무시못하지만, 모든 타 모델이 구식처럼 느껴지는 건 분명했습니다. 특히, 저도 라프디자인을 좋아하지만, 이번만큼은 K3가 앞선 느낌입니다.



진짜진짜 마지막으로 옵션사양목록을 비교해줬는데요, 이번 K3는 비슷한 가격대 모델과 옵션비교하면, 장점(프로젝션 헤드램프, 핸들온열기능, 18인치 휠 선택가능)이고, 단점(직물시트라는 거... ) 느낌상, 가죽시트 아껴서 헤드램프 고급형 교체하고, 핸들에 열선 넣어주고, 사이드판넬 주름넣는 비용아껴서 윈도우라인 크롬몰딩 넣어주고, 후면범퍼하단 블랙처리+크롬링 머플러 넣어줄거 같습니다. 이상 품평회 차량은 모두 은색이었습니다.

원본출처 - http://www.rpm9.com/bbs/list.html?table=bbs_7&idxno=154&page=2&total=44&sc_area=&sc_word=

201204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