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건 아니고 우리가 짐 남의집 살이를 하고있응.집이 자가가 아니라는거징.
근데 화이트 데이날 마눌이 삼겹살 먹고 싶대서 집앞에 가서 겹살에 난 한잔하던중인데,

마눌은 술을 못마셔서 안마셔.
몇잔 마시다가 마눌이 그러는거야.

우리 쫌있다 a4사서 1년만타자.
읭?그거 사믄 집은 언제사??;;

내가 갠적으로 아우디를 좋아하걸랑.매일 보니까 마눌이 보다보다
걍 얘기를 하드라고.사실 마눌 만나기 전에 당분간 결혼안하고

차사서 좀 놀다가 결혼하려고 했는데 마눌만나서 결혼빨리한거거등.
걍 오빠 우리 집 한2년 늦게산다치고 어차피 대출받아서 사는거니까
좀늦어도 상관읍어.

우리 검은머리있을때 사고싶은거 사서 1년만 타보고 유지비 문제안되면 걍 타고
힘들면 팔든가.하여간 오빠가 글케 좋아한다믄 1년만 사서 타보자.

나중에 늙으면 돈있어도 안살꺼자너.한번사는 인생인데 젊을때 사서 놀러도 가고 해보자.
이러는거..ㅠㅜ

남들 다타고 댕기는 그깟차지만,

나음청 감동먹음...ㅠㅜ

하틍강 ㅈ좀 정리하고 여름에 사게되믄 짤방올리꼐.

마눌 싸랑햏.ㅠㅜ

요약 : 아우디 노래를하니까.
         어차피 늙으믄 돈싸갈것도 아닌데,젊을때 타보자하심.
         까짓차도 맘대로 못태워줘서 미안 마눌..ㅠㅜ 하틍강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