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솔까 존나 스펙쩔지도 부모버프있는 색키도 아니고

걍 평범외모에 국민평균키인데

전여친이 1년넘게 사귀다 권태기때 위기로 바람펴서 헤어지고

8개월쯤후에 지금 여친 만나서 알콩달콩 사귀고 있어

근데 3일전에 전여친이 갑자기 전화와서는 뜬금없이 만나자는거야

바람펴서 도망간년 뭐 이쁘다고 만나주나 하겠지만 뭐 대인배마인드로 옛생각추억삼아 걍 만나봤지

근데 이년이 2년가까이 연락안하다 첨연락해서는 이제까지 내가 오빠의 소중함을 몰랐다

그여자랑 결혼하지 마라 그때 내가 미쳤던것 같다 애인이랑 헤어져라 내가 오빠 더 사랑할 자신있다

이러길래 난 그냥 오빠동생으로 가끔씩만 연락하자 했어 그러고 헤어졌는데

이년이 매일 아침마다 카톡을 날려 보고싶다고 내생각안나냐고 날 완전히 잊었냐고

그래서 걍 웃고 넘기고 그러지 말라 하는데 막무가네야..

그나마 저녁에 애인만나고 있을때는 하지말랬더니 저녁엔 연락안하네..

내가 2년후쯤 결혼할 생각있다니깐 2년후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깐 기다리겠다고하네

걍 몰래 만나기엔 얜좀 뒷감당이 힘들것같아서 절대 불가능할것같아

아 시바 이걸 어째야해 어떻게 해야 떨어뜨리지



요약 - 전여친이 2년만에 연락와서 잘못했어 나 너사랑해라고함
   
           근데 난 지금 결혼을 생각하는 애인이 있음

           양다리는 싫음 어찌하면 떨어뜨릴수있음?

차얘기  - 기름 값좀 내려주세요 mb횽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