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게이차 노란색 타는데
5년 넘었거든
뭐 고장한번 없었고 바꿔야 할때도 아닌거 같긴한데
고속에서 승차감이란 그런거 좋다고 하는거보니 더 땡기네
내 차는 동그랗고 볼록해서 바람저항을 굉장히 많이 받는거 같아
고속도로에서 160씩 밟아대면 앞유리 바람소리 엄청남
앞유리 내려앉는거 아닌가 싶고 막 그래

연비도 극악이라면 극악이지 고속이고 시내고 간에 꾸준히 5~7사이를 찍어주시거든
5만원 넣으면 얼마못가
친 주유소적인 차지
엔진소리는 디젤차 뺨따구 후릴정도로 시끄럽고
기능도 너무 없고 단순해서 고장이 없다는게 장점이긴 한데 그거도 가끔 빡칠때 많음
순정 오디오는 usb 도 없고 aux도 없어 씨디 구워들어야되
그나마 사이드브레이크 뒤쪽 부분에 6씨디 체인저가 장착되어있긴한데 그거도 mp3파일은 인식못해

사실 지금 내가 다른 어떤 국산차를 사도 화려한 옵션들과 좋은연비에 하앍댈거 뻔하지만
시동끄고 내려서 차를 보면 또 하앍 귀요미다 하고 불편함이 머리속에서 싹 지워지는 그런 세월이었지
이쁘다는거 말고는 장점이 별로 없었으니깐 
몰라 안전한 차라고 하긴 하던데 어디 접촉사고 한번 안내고 타고다녔고 테러도 운이 좋은지 안당해봐서 
보험 자차도 아까워죽겠지만 내 주위 사람들 몇몇 자차빼면 꼭 사고나더라
 
결론: 이쁜거 하나로 5년 넘게 탔지만 이제 그 빵빵하고 육덕진 엉덩이를 봐도 불끈하질 않는다. 
        바꾸고 싶은 맘이 조금씩 생기는데 크루즈는 신차 자차 들면 보험료 보통 얼마씩들 나와 형들은?
       나 지금차 자차들고 200 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