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에 첫차로 베르나를 통해서 ...

두번째차는 투싼을 타다가 투싼이 좋아서 3번째 차도 투싼을 타고 있는 1인 입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부로 현대자동차와의 인연을 멀리할까 합니다.

제 차량은 투싼 05년식 입니다. 주행거리는 19만 킬로미터이고요..
보증기간은 당연히 지났죠...

관리가 되거나......소모품 개념이 있거나...점진적인 기능저하가 일어나는
부분은 보증 및 유상수리 내역이라 생각하나....
안전과 직결된 부분은 제외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면에서 브레이크나 엑셀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상황은 \'악셀레이터 페달 어셈블리\' 의 후면에 본체와의 연결부위가 부러져서
주행중에 페달이 발밑에서 없어진 상황입니다. 차들은 달려오고 제차는 속도가 빠르게 줄고...식은땀이 났습니다. 다행이 사고는 없었습니다.
자동차에 대하여 짧은 제 생각에는 그러한 중요한 부분은 금속(또는 알루미늄)이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얇은 프라스틱이더군요....본인들은 부러지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플라스틱으로 제작했갰죠...그러나 부러졌습니다.
그래도 큰 사고는 없었기에 웃으면서 현대차측에 문의화였습니다.
그랬더니 부러질수도 있고..부러졌으면 소비자 돈으로 수리받으랍니다.

정비소,주재원,본사고객센터,본사 컴플레인 담당자...다 서로 책임을 전가합니다.

타부서에서 그렇게 판단했다고......

수리비 7만7천원이 아까워서가 아닙니다.

상식적으로 제가 유지관리를 해야 하는 부분이라면 돈 백만원이 들어도 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아지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에 부러진게 악셀레이터 쪽 이기에 그나마 다행이지...
브레이크 부러지면 그냥 죽어야 합니까?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만든다는게 말이 않됩니다.
이러한 부분은 개선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차량 19만 킬로에 부러지는 부속이면 다른분들 20~30만 씩 타시는 검소하신 분들은
목숨 내놓고 차량 타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차로는 5G그랜저를 생각했으나......그냥 포기 할랍니다....
그냥 제돈주고 차 빼올랍니다..........그냥 한마디만 하지요.......안녕.....현대......

-후기-

정비소에서 기다리다가 그냥 제신용카드 주면서 그냥 계산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내역서에 싸인만 하고 가라더군요...

그리고 조금 후 주재원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왜 부러졌는지 추후에 조사하겠답니다.

그리고서 붙이는 말이 그냥 조심히 타는 수 밖에 없답니다.

악셀레이터 패달이 부러져서 없는데...어떻게 조심운전을 하라는건지....

제가 처음에 바란건....아무리 설계상에 이상이 없고 불량률이 없어도 수십만대중 1대가

운이 없어서 부러질 수 있습니다. 그냥 뭐 밟았다고 생각하고 고치려 했습니다.

굉장한 당첨율 이기에 로또를 살까 생각도 해 봤습니다.

기분도 전혀 나쁘지 않아서 야간에 입고받으러 나오신 분께 웃으면서 잘 부탁 드린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돌아온건 책임 회피 및 말도 않되는 억지들만........

제가바란 \'놀라지 않으셨나요??\', \'다치신 곳은 없나요?\' 등의 안부는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괜히 기분만 상하고 꼬이는 하루입니다.

여러분들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