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자동차와 관련된 괴소문들이 끊임없이 새로이 생산되고 이것이 금세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보편적인 사실로 인정되는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거엔 괴소문이 충분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위해선 반드시 언론사의 병신 삽질이 필요했다. (eg. 급발진 관련 시사프로그램 등) 따라서 언론사들의 현상의 원인에 대해 깊이 고찰하고 사실들을 정확하게 보여주기만 하면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다. (물론 무책임한 언론사들이 그렇게 변할 리가 없긴 하지만) 하지만 요즘 들어선 괴소문이 인터넷 커뮤니티 만으로도 충분한 세력을 확보하는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커뮤니티가 언론사의 보도를 유발시킬 만한 수준으로 쉽게 self-exited 된다) 제네시스의 한미 가격차이나 자동차 임포터들의 폭리가 대표적인 예제고, 요즘엔 유압식이 아닌 파워스티어링을 적용한 현대차의 핸들이 잠긴다거나, MD는 고속 브레이킹시 뒤가 흔들린다 같은 내용이 인기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인터넷발 괴소문이 흔히 그렇듯(사실 언론사도 별 차이가 없지만) 어처구니 없는 내용인 것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