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있었던 실화

김강남

2011.04.20 15:14:22

조회 260 추천 0 댓글 3

지난주는 내 생일이었고 난 아침에 일어나기가 정말 귀찮았다.

난 저녁에 여친을 만나서 저녁을 함께 먹으면, 내 여친 기쁘게

\'생일 축하해\' 라고 말하며 작은 선물을 준비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다.

나 혼자 \'생일 축하해\'가 되었다.

\'연애 생활이 그렇지 뭐... 하지만

친구들은 기억해줄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친구들도 학교 수업만 받고
그 누구도 나랑 저녁한번 먹자고 말도 하지 않았다.

난 결국 혼자 밥을 하러 갔다. 대단히 실망했다.

내가 지에 들어가면서, 내가 키우는 강아지는

내 생일인걸 안다는 듯이 날 반겨줬다

난 기분이 나아졌다. 적어도 누군가는 기억을 해주니 말이다.

난 거의 저녁 7시까지 잠을 자고 일어났을 무렵 나의 전화가 울렸다

"날씨도 좋고, 당신의 생일인데 점심은 밖에 나가서

먹을까요? 둘이서만..."

"좋지! 오늘 들은 말 중 최고군. 나가자!"

나는 밖으로 나갔지만 일반적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는 곳으로 가지 않았다.

여친은 날 조그만 바로 데려갔고,

우린 거기서 마티니를 한 잔씩 마셨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여친은 말했다.

"그.. 오늘같은 날에 바로 집으로 가긴 그렇잖아요?"

"그렇긴 하네. 뭐 다른 생각이라도 있어?"

"우리집에 잠시 들렀다 가요. 바로 요 앞이잖아."

여친의 말에 나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아파트에 도착한 뒤, 그녀는 나에게 말했다.

"괜찮다면 잠시 집으로 들어가자

바로 나올 거니까 거실에서 기다리고 계세요."

그녀는 침실에 들어갔고, 잠시 후...

생일 케이크를 들고 나왔다.

내 친구, 여친 친구들, 후배들 그리고 몇몇 모르는 동생들과 함께...

그 때, 나는 오늘이구나 하면서 겉옷은 모두 벗고 속옷을 벗으려던 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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