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시간때즈음 친구가 갑자기 호출함

여자애들이랑 술먹을꺼 같은데 올 수 있냐고..

나야 콜 했지 ㅇㅇ

예전에 강남에서 블루케찹? 이라고 요즘 사람 존내 많은 부킹 술집 비스무리한데서 만난 애들이라는데

분당 정자동 산다고 했음

친구랑 나도 분당살아서 그 근처에서 보기로함..

친구가 지금 까지 2번 봤다고 하는데 약간 된장끼가 있고 집안이 좀 사는거 같다고 했음 ㅋㅋ

저번 주말도 가족들이랑 대만으로 여행갔다오고 ...

근데 이년이 차를 가지고 왔다고 하는데 차가 아우디네 ㅋㅋ

차댈때가 마땅치 않아서 내가 갈켜준다고 멀리서 걸어갔는데 앞대가리가 심상치 않아서 봤더니 s네  ㅋㅋ ㅅㅂ

처음 인사할때 봣더니 둘다 못생기진 않았고 둘다 휴먼

잠깐 편의점 들렀다가 뒷자리에 타면서 내친구가 야 ~xx야 너 좋은차 타는구나 이랬는데 

내차 아니야 ㅎ 이랬는데 내생각엔 자기차 같았음.. 

내친구가 술집 무조건 어두운데 찾아놓으라 그래서 떠올려봐도 도무지 근처에 어두운 술집 아는데가 없었음...

그냥 근처 이자까야 들어갔는데 이 보슬년들이 맛있는것만 먹고 살았는지 메뉴판이 다 일본언데 존나 잘알음

난기껏해봤자 다코 , 사바 , 마구로, 낫또 이런거 밖에 모르는데

지들이 알아서 안주 2개 딱 시키고  자기네는 간바레 오또상 먹는다네 ㅅㅂ

힐끗 봤더니 술만 35000원...ㅅㅂ 벨누르고 태연하게 이거 이거 주시고 술은 간바레오또짱, 그리고 소주하나요 ㅡㅜ 시발 호갱님...

둘다 외국에서 오래 살았던 애들이고 지금 외국계 기업에서 일한다던데...

근데 나이도 우리보다 어린데 여지껏 놀아봤던애들과 다르게 좀 기가 쎔.. 지들이 술멕일라그러고 ...

내친구랑 연락하는애 (아우디주인)는 술을 못한다고함 ...2잔먹으면 헤롱거리고 3~4잔 먹으면 만취상태됨..

지난 번에 술먹을땐 취해서 지들끼리 막 게임걸리면 키스 시키고 그랬다던데 ㅋㅋ

암튼 중요한건 둘이 합쳐서 7만원 정도 쓰고 낼 출근한다길래 일찍헤어졌음

내친구가 대명회원권 있어서 다다음주에 같이 솔비치 가자고 했는데 나도 차 있긴한데 

걔네차 봤더니 내차 끌고가자고 하기가 좀 그럼...시발 내차 53만키로뛴 xg

차얘기 : 울아빠차는 s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