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은 고속도로 좆망 시발



제가 여자친구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20살 여자같지 않아서 임니다.

여자친구의 명언.

1. 학생이 차가 뭐가 필요해 차 팔아.

보통 20살 여자친구라면 자기 남자친구가 차도 있겠다, 오토바이도 있겠다, 군대도 다녀왔겠다...

놀러가자 놀러가자 입에 달고 살텐데...그런것도 없고 참 좋습니다 ^^;;

오히려 학교에 차 타고 가면 문자옵니다.

"샛기야 누가 학교에 차 끌고오래 -- 차키넘기고 걸어가라"

2. 학생이 카메라가 뭐가 필요해 카메라 팔아

캐논 450D 에 렌즈 이것저것 쓰다가 헐값에 넘겼는데 카메라를 사고 싶어서 니콘 D80을 샀지요.

이것저것 찍고 여자친구도 찍어주려고 산건데....

보통 20살 여자라면 바디있는 카메라 막 어깨에 달고 다니잖아여 오토로 찍고 다니면서 허세부리는 뭐 그런거..

빌려달라고해서 어깨위에 한번이라도 걸칠만한데 학생이 카메라가 뭐가 필요하냐며 팔라고 함

3. 학생이면 학생답게 돈도 아껴가며 쓰는거지 돈 있다고 펑펑 쓰면 되나 ?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여친의 마음씨입니다.

20살같지가 않아요...

여친 " 오빠 놀러가자 "

저 " 죄..죗송 오빠 월급날이 멀어서 돈이 없음 ㅈㅅ 담에 갑시다 "

여친 " 내가 살건데 ? "

저 " 올ㅋ "

제가 1만원어치 사면 다음 날 고기집 데리고 가서 사줍니다 --;;

제가 영화를 보여주면 밥을 사주고, 제가 밥을 사주면 그 이상의 대가를 해줍니다.

여자친구의 발언 중에..

오빠랑 나랑 재미있게 놀면되지 꼭 돈이 필요해야 재밌는거야 ?

같이 있으면서 얘기도 하고 같이 걷고 같이 있으면 되지 꼭 돈을 써야돼 ?

돈 없으면 없는대로 형편에 맞게 생활하면 되는거야 오빤 너무 돈돈돈 그런다

오빠가 한번 밥 사면 내가 밥 두번살거야

오빠가 밥 세번사면 내가 밥 다섯번살꺼야

아우 이쁜것 \'ㅅ\'

헤헤헤헿

원본글 :

http://www.bobaedream.co.kr/board/bulletin/view.php?code=accident&No=9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