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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인천대교 참사] 13명의 목숨을 잡수신 GM 마티즈 CVT

ㅌㅌㅌ(1.238) 2011.06.19 12:41:19
조회 1451 추천 0 댓글 1




나티님
다른댓글보기 <DD class=txt sizcache="69" sizset="94">삭제 또 나왔군.. 마티즈 CVT 기사만 나도 열받는다..
7년하고 몇개월 더 타면서 미션 3번 내렸고...
두번은 정말 대형 사고 날뻔했다.
차가 주행중 천천히 감속되는것도 아니고 순간 급정거,.
그리고 계기판에는 CVT 경고등이 들어와있었다..
웃기는건 수분후에 다시 시동을 걸면 그 경고등이 없어진다는거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10.07.23|삭제신고</DD>
</DD><DD class="admin "></DD><DD class=action sizcache="69" sizset="98">답글 0 요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65 0


<H3 id=GS_con_tit>마티즈 CVT는 ‘도로 위의 폭탄’?</H3>< type=text/>//                                document.title = "마티즈 CVT는 ‘도로 위의 폭탄’?"+" | Daum 미디어다음";                                 viewToday(\'auto\');                        //</>

시사INLive | 김은남 기자 ken@sisain | 입력 2010.07.23 10:44 | 누가 봤을까? <U>30대 남성, 경상</U>

 

차계기판에 경고등이 켜진 것은 인천대교를 거의 건널 무렵이었다. 눈앞에 영종톨게이트 표지판이 보였다. 평소 있는지도 몰랐던 CVT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자 당황한 김 아무개씨(46·회사원)는 갓길로 차를 뺐다.

김씨가 경기도 부천시 중고자동차매매센터에서 마티즈 2004년형 중고차를 구입한 것은 2009년 8월. 그로부터 일 년 가까이 마티즈를 모는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비상 깜빡이를 켜고 갓길에 차를 세운 김씨는 먼저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별일 아닐 거라는 남편 말에 다시 차를 출발시켰다 뭔가 찜찜한 마음에 차를 갓길에 다시 세우기를 두 차례. 톨게이트를 약 300m 남긴 지점에서 차를 세우고 서 있는 김씨에게 순찰대원 2명이 차를 타고 접근했다. 김씨는 차를 좀 봐달라며 도움을 청했고, 순찰대원들은 차량 계기판을 본 뒤 "혹시 주행 중 변속기를 \'N(중립)\'에 두고 운전했냐"라고 물었다. 김씨가 아니라고 답하자 순찰대원들은 "일단 톨게이트를 통과한 뒤 우측으로 오라"고 했다.

7월3일 인천대교 참사가 있기 직전 벌어진 일을 마티즈 운전자 김씨의 진술과 경찰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재구성해본 것이다. 톨게이트에서 빠져나와 갓길로 차를 뺀 직후부터 김씨와 순찰대원들의 진술은 엇갈린다. 김씨는 본인이 먼저 견인차를 불러야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순찰대원 중 한 명이 "여기서 견인차를 부르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나온다. 조금만 더 가면 견인차들이 모여 있는 장소가 있다"라며 "주행과는 별 상관없는 증상 같으니 그냥 운행하라"고 권했다는 것이다. 반면 순찰대원들은 "차 상태가 이상하니까 고쳐서 가라고 했는데 김씨가 말을 듣지 않았다"라고 정반대 주장을 편다(사고 직후 양측은 경찰에서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진실 반응, 순찰대원은 판단 불능 반응이 나왔다).


"경고등 켜졌을 때 조처했더라면…"


이때는 이미 CVT 경고등도 꺼진 상태였다. 어느 쪽이 진실이든, 김씨는 차를 다시 움직여 3차선 중 2차선으로 진입했고 그로부터 불과 500m도 지나지 않아 차량이 멈춰 서는 사고를 당했다. 김씨는 "갑자기 속도계가 시속 60km 정도에서 40km, 20km로 떨어지더니 0이 돼버렸다"라고 주장했다. 당황한 김씨는 비상등을 켠 채 보험사 콜센터로 전화해 사고 사실을 알렸고, 견인차에도 전화를 걸었다. 그렇게 차 안에 머물렀던 시간이 8분 남짓. 통화를 마치고 차에서 나와 갓길로 피해 있던 김씨의 마티즈를 냉동탑차와 고속버스가 잇달아 덮친 것은 그로부터 고작 1~2분이 지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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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 참사의 발단이 된 2004년식 마티즈(위)에는 사고 직전 CVT 경고등이 들어왔다.

인천대교 참사 직후 마티즈 CVT 사고 경험자들이 안타까워하는 것도 이 대목이다. 운전자나 순찰대원이나 CVT에 대한 지식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그래서 처음에 경고등이 들어왔을 때 제대로 조처했더라면 무려 13명의 아까운 목숨이 희생되는 일은 막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자동변속기의 일종인 CVT는 무단변속기(Continuously Variable Transmission)라고도 불린다. GM대우의 경우 1999년 10월~2005년 2월 일본 아이치 사가 제작한 CVT를 마티즈에 장착해 전량 내수용으로 판매해왔다. 그런데 2000년대 초반부터 CVT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잇달아 제기됐고 GM대우는 세 차례에 걸쳐 마티즈 CVT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42쪽 상자 기사 참조).

이번에 사고의 발단이 된 마티즈가 CVT 결함 때문에 멈춰 섰다는 확증은 없다. GM대우 홍보 담당자는 "차량이 멈춰 서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을 수 있다.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만큼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마티즈 CVT를 둘러싼 논란이 재연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티즈 운전자들이 "더는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지 않겠다"라며 GM대우를 상대로 집단소송까지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자동차시민연합(http://www.carten..kr/) 등에는 인천대교 참사 직후부터 마티즈 운전자들의 사고 경험담이 줄을 잇고 있다.

이들의 경험담에는 공통점이 있다. 도로를 달리던 도중 갑자기 CVT 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 속도가 급속히 떨어졌다는 것이다. 2002년식 마티즈를 3년 전 인수했다는 김상곤씨(가명, 33)는 한밤중에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를 달리다 이런 경험을 했다고 말한다. 나중에는 아예 차가 섰다. 액셀러레이터를 밟아도 RPM만 요동칠 뿐 차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나마 경고등이 들어온 순간 맨 끝 차선으로 이동한 것이 다행이었다. 결국 멈춰 선 차를 힘으로 밀어 갓길로 빼냈다는 김씨는 "뒤따라 오던 차가 없었으니 망정이지 끔찍하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들이 GM대우를 상대로 제기하는 문제는 크게 세 가지이다. 하나는 리콜 대상이 아닌 차에서도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현재 GM대우는 2003년 1월20일 이전 생산된 차량에 한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그 뒤 생산된 차량에서도 CVT 이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인천대교 사고 마티즈는 2004년 6월식이다).





20100723104431478.jpeg
두 번째는 수리를 받았어도 또 문제가 생겼다고 호소하는 운전자가 많다는 것이다. 2006년 한국소비자원이 마티즈 CVT 문제로 피해 구제를 요청한 소비자 82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 따르면, 마티즈 한 대당 CVT 결함이 발생한 횟수는 평균 1.6회였다. 2003년 7월식 마티즈를 신차로 구입한 뒤 지난 8년간 무려 11번에 걸쳐 CVT 수리를 받았다는 신연숙씨(가명, 인천 거주)는 "이제는 달리다가도 \'아, 좀 있으면 이 차가 서겠구나\' 하는 감이 온다. 먹고살기 버거운 서민이라 차 바꿀 엄두를 못 냈지만 인천대교 사고를 보니 정말 화가 났다. 난들 그런 사고를 당하지 말란 법이 어디 있나"라고 말했다.

안전 위협하는 \'안전장치\'

더 큰 문제는 CVT 이상이 생겼을 때 속도가 뚝 떨어지는 것이 마티즈에서는 자동차 설계상 \'정상\'이라는 사실이다. GM대우 측은 "CVT를 장착한 마티즈의 경우 변속기에 이상이 생기면 자동으로 주행속도가 40km 이하로 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함으로써 변속기 파손을 막아주는 일종의 안전장치라는 것이다. 그러나 김상곤씨는 "그게 기계 안전만 따진 거지 사람 안전을 생각한 장치냐"라고 되물었다. CVT 이상을 경험한 운전자들은 달리던 차 속도가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이 도로에서 얼마나 큰 위협인지 이구동성으로 증언한다.

그런데도 마티즈 CVT 차량을 모는 운전자 18만명 중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CVT 리콜을 받은 마티즈 차량은 5만6907대에 불과하다. 인천대교 사고 당시 마티즈 운전자 또한 "차량을 구매할 때 CVT 차량의 특징이나 리콜 등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알 만한 사람들은 도로 위, 특히 고속도로 같은 데서 마티즈를 만나면 일단 피하고 본다고 한 운전자는 말했다. 이들에게 마티즈가 \'도로 위의 폭탄\'이라 불리는 이유다.

CVT

GM대우가 마티즈에 무단변속기인 CVT를 장착한 것은 연비 향상과 우수한 가속성을 기대해서였다. 그러나 제품 결함이 문제가 되면서 2005년 2월19일자로 CVT 차량 생산을 중단했다. 마티즈 CVT 차량은 지금까지 총 18만4718대가 생산됐다. 이 중 5만6907대가 리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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