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10818n03312



주식 빚 때문에 고민중인 40대가 투신자살했구나.

한강 물 수온 체크 어쩌구가 정말 빈 말이 아닌 이유를 아주 간단하게 알려줄께.


신용미수금이라는 게 있어.

물론 대출 받은 돈으로 주식 시작하는 것도 바보짓이지만

그 대출 받은 돈으로도 주식을 시작하면 주식을 산 돈의 5배 정도를 증권회사에서 대출을 또 받을 수가 있어.


투자 금액이 원금의 5배~6배로 늘어난다고 하네. ( 정확한 수치는 나도 안해봐서 모름 )

그러니 딸 때는 대여섯배 마니 따지만

주식이 폭락하기 시작하면 증권회사는 기존 담보잡힌 주식을 팔아서 빌린 돈을 가져갈 권리가 있어서

그걸 팔아버리는 거야.


남는 건?

엄청난 빚 밖에 없지. 게다가 대출 받은 돈으로 시작한 거면 더 답이 없고.



그래서 `주가 떨어지면 다시 오를 때 까지 차분히 기다리면 되지 뭐 할려고 뒤지긴 뒤진다냐` 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게 아니라는 거지... 신용미수금이 그렇게 무서운 거야.


1930년대 미국 경제 대공황 발발시에는 주식의 13배까지인가 빌려줬다고 하는데

증권회사들이 이 돈을 한꺼번에 회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폭락했다는 `음모론`이 있기도 해...


결론+차이야기 : 주식 하지 마라. 시작도 하지 마라. 시작하려거든 차라리 수입차 비싼 걸 사라. 그게 남는 거다.

                        여차하면 수입차는 손절매라도 가능하지 주식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