삘받은김에 엘프 SP 둘중 한명썰 마지막으로 풀고 자러갈게ㅋ

어차피 낼이면 글 다 짤려있을듯..ㅋ

내가 군대 제대하고..좀 열심히 살고 있던 시절에 대학 중간고사 끝났던가?
그래서 오랜만에 친구랑 스트레스 풀겸 나이트를 감.
그때 호텔나이트를 친구가 데려감..ㅋ
돈이 비싸서 룸은 못잡으니까..대학생들이니..
그냥 부스잡아서 놀기로 하고..그래도 오랜만에 노는거니 머리도 나름 깔끔히 정리하고
수트 꺼내입고..흰색에 검은 타이? 폴스미스 검은색인데 좀 나름 괜춘했어; 여튼 나름 폼을 잡고 갔어..

부스니 조명이 어두워서 그런가 여자들이 반응이 좋더라구.
정장입었어도 나이가 어려서인지 좀 반응이 좋았어..
뭐 그래봤자 6:4? 6명 반응 좋으면 4명은 스프링..이정도?
그리고 4명 중에 이쁜이들이 많은건 당연한거...겠지?ㅠㅠ

여튼 그래서 일단 이쁜이들이 뭐 그 때 차도 없고, 룸도 못빌려서 부스 빌리는
대학생인 나를 좋아하는 경우는
가끔은 있더라도 그중에 엘프가 좋아할 확률은 워낙 낮으니 엘프 오면
긴장해서 못생긴애들 왔을때보다도 말을 못풀고..스프링이나 한 10분 이야기하다
호호 화장실ㄱㄱ염 이러고 안오는 경우가 많아서..엘프는 그냥 지나가는 바람과 같다
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그날의 엘프 중에서도 엘프인 여자애가 내가 화장실다녀왔는데 내 자리에 앉아있더라구..
웨이터가 다른데 끌려갈까봐 나 화장실 다녀온동안 옆에서 계속 이야기하면서
잡아놓고 있었구.. 우와..진짜 이쁘다..조명빨이라도 이 정도면..대단한데? 이런 생각이 들었지

그치만 아까 말했듯, 엘프는 지나가는 바람이니..그냥 포기하고 말이나 편하게 해보자
하고 다 전의상실하고 막 이야길 푸는데 은근 여자애가 반응도 좋고..30분이 지나도 갈 생각이
없더라구..그래서 아 얘가 날 설마? 이러면서 도박을 걸어봤지
걍 귓속말 하는척하다 볼에 뽀뽀하고, 놀라서 쳐다보는애 입술에 키스를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