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학교 댕기다가 올초에 회사 괜찮은데 입사해가지고
오늘 월차고 그래서 학교에 애들 보러 저녘에 놀러갔음.ㅋ
도서관 앞에서 여동기3 남동기4 이정도 이야기 하고있는데

동네 중학생들이 지들 시험기간이라 울학교 도서관에서 공부 하고 그러는거임
그러다 중삐리 두년이 우리무리 지나가는찰나
우리과 여자 동생 하나가 있는데(존나 성격 남자같고 거침없엄)
\'와 ㅅㅂ 찌찌 다 보이겠다\' 이러는거임 ㅋ

그래서 애들이 왜왜? 그러니까 방금 올라간에 교복 단추 다 풀어 제꼇다면서 ㅋㅋ
우리들은 아 진작 말해주지 이러면거 ㄲㄲㄲ 거렸음

근데 한 5분뒤에 그년 둘이 우리한테 다시 오더니
아까 그말 우리한테 한거냐 면서 
그년앞에 딱 서서 덤빌려는거임 ㅋㅋㅋ

근데 과 동생년도 성깔이 있어서 \'이 시발년이 돌았나 안꺼져?\' 이러길래
기분나뻐서 왔다길래 ㅋㅋ솔직히 나는 중학생이 대학생 6~7명있는데 와가지고 그런말 하는게
용기가 대단해 보이더라

후기는 호흥 좋으면 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