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운동가는데 동생한테 저나와서 급한일이라구 집에 빨랑 들어와라구 그래서

바로 유턴하고 집에 돌아갔는데 한다는 말이 "여자 세명 있는데 만나러 갈래요?" 이지랄

어이가 없어서... "급하다는게 겨우 그딴일이냐?..... 빨랑 준비할게"

이러고 빛의속도로 샤워하고 여자만나러 나감

여자애들 세명이서 먼저 술을 마시고 있었음 안주도 존내 시켜놓고

우리는 좀 늦게 도착했지만 어쨌든 재밌게 놀고 일어나는데

술값을 여자애가 낸다고 하더라.

근래에 보기드문 개념찬 년이구나 이러고 있는데 동생이 "그러지 말고 초면인데 같이내요" 이러길래

내가 큰소리로 "그럼 노래방은 내가 쏠테니 가자" 하고 일어섰어. 

근대 이년이 동생이 같이내자는 말을 자기가 낸다로

잘못 이해했는지 카드를 다시 지갑에 넣어버림

어리버리 결국 술값,노래방비 다 우리가냄ㅜㅜ

술도 우리 오기전에 사케중에 젤비싼 오니고로시 큰거 시켜서 먹고있었고... 

난 맥주하고 소주만 마셨는데... 안주도 써비스안주만 먹었고ㅜㅜ

지난주에도 된장 디자이너들 만나면서 동생이랑 나랑 밥값으로 둘이서 

일주일 식비 다날렸었는데... 것두 한명은 로렉스 썹마리너

스페셜 에디션 차구나왔더라 ㅆㄴ 나랑 동생이랑 합친거보다 잘벌텐데 된장질요

결국 2주연속 밥셔틀,술셔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