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이 가깝자나?

그래서 상추를 박스로 사먹는데 어머니가 많이 남는다고

이거 다 썩게 생겼네 이러시는거야 근데 시장이나 백화점가서 사는거보다

이게 반정도 못먹어도 더 이익이거든? 그래서 상추를 장사하는 의미가 아니라

원가에 준다는 생각으로 길에 나가서 보통 파는가격의 4배정도는 줬다? 엄청 큰봉지에

꽉 채워놓고 1천원에 팜 일케 팔아도 남는것도 없고 오히려 차비 생각하면 손해 .

근데 사가는 사람이 하나도 없더라, 계속 팔고 있는데 어머니가 그만 팔라고 해서 걍 들어옴 ㅇㅇ

결론은 먹고사는게 힘들다는거

또 난 몇십분 앉아있었는데도 춥던데 길에서 몇시간넘게 장사하시는 할머니가 진짜 불쌍하더라

나야 오늘 남으니까 그냥 나가서 팔아본건데 그 할머닌 맨날 나와서 팔고 또

한겨울에 엄청추울때도 나와서 파시거든 그런걸 생각해보면

부잣집에서 태어난게 얼마나 축복인지 알 것 같고 부모님한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거 같고 열심히 살아야할듯 ㅇㅇ

글고 디씨 너무 오래간만에 들어와서 아이디도 까먹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