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기존의 K7의 경우 종전 모델 6개 모델로 구분되었던 등급을

2.4럭셔리와 2.4프레스티지, 3.0럭셔리, 3.0프레스티지 그리고 3.3노블레스

5개의 트림으로 단순화 한건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사실 불필요한 트림들로 혼란이 많었던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중에 가장 눈여겨지는 건

역시 2.4 GDI 등급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프레스티지 모델

기존 MPI 엔진에서 가솔린 직분사 엔진인

세타Ⅱ 2.4 GDI 및 람다Ⅱ 3.0 GDI 엔진으로 탈바꿈 되었다고 하는데...

이에따라 출력은 상승하고 연비는 업시키는 그야말로

‘강심장’컨셉으로 업그레이드를 노린 전략인 듯 합니다.

다운 사이징은, GDI 엔진은 기존 엔진보다 크기가 작아 균형을 잡기에 유리하다고 합니다.

그만큼 차량 무게도 줄어 순발력과 제동력

그리고 언제나 제일 민감한 연비부분에서 동급차량들에 비해 1.5km/l 높네요.

(K7 12.8 km/l, 알페온11.3, km/l SM7 11.0 km/l)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그동안 조금 하드하게 느껴졌던 승차감이 서스페션 최적화를 이루어

운전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안겨주었다고 합니다.

K7 2.4GDI 프레스티지를 기다리는 분들에겐

이 부분이 이번 모델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또 눈여겨 볼 만한 점이 기존에 추가옵들을 필수 옵으로 늘리고,

더욱 편안하고 고급스러움이라는 컨셉이 모토인 듯 한데요.

첫번째로 추가된 슈퍼비전 클러스터

눈에 더 쉽게 들어오는 세련되고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 옵션으로 운전석 뿐만 아니라 동승석까지 파워&통풍시트 적용!

이건 뭐… 동급 차량에서는 옵 자체에서도 보질 못한거 같은데…

이건 좀 획기적인 듯 하네요. 이걸 기본옵으로 가져간다니,

정말 대박이네요!

차제 주요부위에도 흡차음재를 보강하고

부품 사양을 변경하는 등 철저한 소음대책을 적용해

실내소음을 대폭 저감시켜 정숙성과 안락감을 만끽할 수 있다고 하네요.

사람들한테 얼마나 그 차이가 느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기본옵션에 고급스런 분위기가 일품인 가니쉬 무드조명과

대형실내등은 프레스티지의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그리고!! 제가 가장 K7을 좋아하는 이유!!!

바로 휠이죠.ㅋㅋ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은 보다 메탈감각과 입체감이 뛰어나

럭셔리한 이미지 뿐만 아니라 일반 휠보다 무게가 가벼워 연비를 높이는데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그런걸 다 집어치우더라도, 이 럭셔리한 휠의 아름다움은,

제 개인취향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맘에 드는 녀석.

이렇게 국내 고급승용차의 발전이 외국 차량 브랜드와 필적한 즈음~

2012년을 앞두고 전운이 깃든 준대형 차량시장에

K7이 어느정도까지 사람들의 좋은 입소문을 탈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사실 제가 좀 애지중지하는 녀석인지라, 전 긍정적으로 보이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