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친구와(그리 친하진 않습니다.!)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말다툼의 주제는 제 차!(테라칸)이었습니다.

친구가 시내좀 태워달라기에(친구집에서 시내까지의 거리는 대략 25분 거리입니다.)

태워다 주는 도중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야 니차 왜케 시끄럽냐?. 해서 저는 경유차니까 좀 시끄러운건 당연하다고.했죠.

그게 시발점이었습니다. 그러더니 친구가 야 근데 니차 외관은 졸래 못생겼어..진짜 안이뻐 이러면서 막 웃더군요..ㅡㅡ;;

해서 저는 원래 테라칸이 각져서 좀 안이쁘긴하지~하면서그냥 넘겼죠...

그런데 이놈이 야 왠만하면 그냥 이차 팔고 그돈으로 다른차 사라~ 좋은것도 많은데 왜 하필 이딴 차를 타고 다니나?..

하면서 또 막웃더군요..ㅡㅡ 그래서 저는 나는 테라칸이 좋다고~ 힘좋지~ 잘나가지~ 난 만족하고 좋다고~

했습니다..(전 슬쩍 열받고 있는 상태였음...)그런데 이놈이 나같으면 그냥 팔고 다른차 사겠다~

 안그래도 인기없는 차인데다가 기름많이 먹지 세금 비싸지

중고시세도 개똥 안나오는데 찬데 뭐하러 붙잡고 있냐고 이러더군요..ㅡㅡ

순간 존x 빡쳐서 차세우고 육두문자!! 야이 씨xx아 개x같은게 어디서 아가리 막 까대고 지x이야!

미x 개xx놈이 뒤질라고 환장했냐?! 내차가 똥차면 니는 차도 없는게 지x 이고!!니가 남걱정 할때냐?!

니 앞길이나 생각해라 씨xx아! 28살이나 처 먹고

지금까지 직장도 없이 집에서 빌빌대면서 부모님 등골이나 빼먹는 개 호x같은 자식아!

정신차려라 x신아!! 술처먹고 빌빌대지말고 직장잡고 열심히 살아도 죽어나가는 판에 니같은 세x가 있어서

나라에 발전이 없는거다! 에휴......드러운 새x .....내차는 존x 꾸진 차니까 내려 씨xx아!!

하곤 강제로 길가에 떨궈놓고 전 그냥 집에왔습니다....이것이 10분만에 이뤄진 상황입니다..;;

아오 진짜 열받아서 제가 별별 이야기를 다했습니다...ㅎㅎ;;안그래도 그날 오후쯤에 주차되있던 제 차를

누군가 범퍼를 긁고 도망갔더군요ㅡㅡ;;;그것때문에 신경이 좀 예민해져있던것도 없지 않아 있었던듯 했습니다..

그상황에서 그놈이 그런말을 하니까 폭발을 한것 같기도하구요....;;;

지금생각하면 좀 심했나?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긴한데 아....그래도 너무 열받은 상황인지라....

사람이 급 흥분을 하면 진짜로 앞이 안보이고 생각나는대로 말이 막나가는게 참...이상하더군요..;;;

사과를 해야하는건지?...아님 별루 그닥 친하지 않은 놈이었던지라 그냥 놔둬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테라칸의 장점! 무엇이 있을까요???혹....나중에라도 이런상황이온다면

당당하게 말할수있는 그런 장점 들.......국장님들께서 조금씩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ㅜㅜ

요근래 우리 테라칸을 욕하는 것들이 왜케 많고! 눈에 띄는지.....참....싸그리 잡아다 가죽을 벗겨놔야지!!안되겠어요...ㅜㅜ

한줄요약 - 테라칸 시끄럽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