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집이 솔까 좀 잘삼... 여자들이야 당연 옷도 좋아하고 명품도 좋아하는.. 얘도 그런애인데

개념이 박혀서 아직 능력도 없고 자기가 살 능력도 없는데 부모님이나 남친한테 받아서 쓰는건 허세뿐이 안된다면서..

옷사도 맨날 h&m같은 싼곳에서만 삼...

기념일이나 특별한날에 조금 무리해서라도 선물주면 받아놓고는 카톡으로 선물찍고 프로필올리고 생난리를 치는데 귀여워죽겠는데

5만원넘는다 싶은거면 무조건 환불함... 포장 뜯지도 않고 그대로 들고와서 같이 환불한적만 4번임..

이제 1년넘게 만났는데 얘를 만나면서 선물 젤 비싸게 준게 자라에서 니트 하나 사준게 젤 비싼거임 그것도 39000원인가..??

그거 사주는데도 진짜 괜찬아 괜찮아? 고마워 진짜 맨날맨날 입을게 하면서..........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라지만.. 더 해주고 싶은데도 얘가 늘 환불하고 나 쓰라고 하고..

자기가 돈벌면 옷사줄게 차사줄게 이러는데 말뿐이라도 존나 고마움..

지하철역에서 매표소 잇는데서 들어갈려는데 갑자기 기다리라더니... 올리브영을 쑥 들어가네..

요새 피부 건조해보인다고 미스트를 사주더니 갑자기 구석으로 가보래 ..

그러더니 눈썹미는건가..?? 관리하는거 사와서는 나 눈썹 늘 얘가 짤라주고 관리해주는데 길어졌따면서

그자리에서 해줌 으헝허어헝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