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S550) 분당수서간타고 청담대고방면 서울가시는길에 수서부근 차 잘막히는곳에 막혀있었는데
앞차(Jeep)가 급정거하길래 같이 ABS겁나게 걸리면서 급정거 잘하심.
뒷차(Saab)가 스키드소리내면서 서길래 아버지가 룸미러를 걱정스레 보셨는데 안박고 잘 서길래 한숨 돌리심.
허나 그뒤에서 더큰 스키드소리 나면서 연쇄추돌크리터짐.
아버지는 순간 뒷부분은 박았겠다 생각하시고 앞에라도 살려볼라고 브레끼 이빠이 밟고 대기했으나 앞에도 털림;

그리하여 (뒤) 영업용트럭-Saab-Benz-Jeep-SM3 (앞)5중추돌발생.

그와중에 Saab는 정지시 차 앞이 옆으로 틀어져있었는지 가드레일을 올라타버려서 중간 가로등을 쳐서 반대편으로 넘어뜨림.
반대서 오던 큰 트럭 기사아저씨는 정지할 자신이 없어 엑셀밟아서 돌진.
다행히 운전석 바로위 라이트부분부터 아작나 아저씨 무사함.
라이트부분을 시작으로 뒤까지 천장타고 가로등에 눌려서 움푹 들어갔다함. (근데 문제는 수리방법이 없다함;)
왕복 6차로중 양방향 2차로씩 총 4차로 차단크리.

영업용트럭운전사는 의식을 잃고 병원행. 나머지는 모두 경찰서로 감.
Saab운전자는 잠시 정신을 놔서 사고순간 기억이 없어 아버지가 사건당시 설명하심.

경찰서에서 나오니 렉카차에서 연결시켜놓은 렌트카에서 같은모델 경찰서앞에 대기시켰다고 해서 그거 타고 오심;
내일 보험사 소속 렌트카로 바꾸러 또 가심.

영업용트럭 보험이 외제차포함 대물1억인데 아버지차만 견적 2천이상이고 다른차까지 다하면 모자란다고 함.
보험회사에서 해결후 구상권청구할듯;
ps. 가로등앞에 겨우 정차한 BMW신차 싣고가던 차량배송기사아저씨는 차돌려 가로등 지나고 나서 차세우고 정신줄 차리고 다시 가심(세번째사진)

결론 : 운전 조심해서 해 횽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