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모 동호회 정모에

참석한적이 있었음

온라인상으로 알던 사람들

얼굴트고 말트고 놀앗는데

여성 한 분이랑도 누나 동생(나)하며

친해짐

어느덧 자리는 파하고

이 누님집에 갈시간 되었는지

걱정을 하심 알고보니 집이 통영임 -_-

느닷없이 데려다 달라는 거임???

별감정없었는데 그말 들으니 조금 설렘 ㅇㅇ

자고로 오는 여자 막지 않는건 진리

암튼 시외버스를 타고 ㅇㅇ

내려서 택시기사랑 쇼부쳐서 삼만원에

집앞 가기로  하고.. 갔음

드디어 집 앞 도착 ㅇㅇ

회심의 미소를 띄는데 난데없이 전화가 옴

여자 목소린데 왜 안들어오냐고

다왓다고 들어간다고...문열어놓으라고

멘붕이 살짝 오기 시작함

"님 부모님하고 따로 산다지 않았음?"

"ㅇㅇ 우리 이모하고 삼"

바다 풋???

그럼 난 어떻게 해 물으니

저 앞에 모텔 있어 거기서 자

파워 멘붕옴

아니 이 처자의 머릿속은 뭘로 되있나

외간남자를 부산-통영까지 집바래다주기

셔틀을 시켜?!

들어본적없는 사례에 멘붕 또 멘붕하며

쓸쓸히 아침까지 피시방있다 내려감 ㅠㅠ

그리고 두어번 더 봤는데

걍 또라이 정신병자 였음 된장끼도 있고

만나는 도중 내가 짜증나서 걍 집에가버림 ㅠㅠ

한줄요약

야 내가 호구다 ㅇㅇ










사망을 중상으로, 중상을 경상으로, 경상을 이상없음으로 (Silky Driving 카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