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겔에서 찌질댄지도 이제6년됬네...

요근래에는 거의 눈팅만했었으니 내닉을 알아보는사람도 없겠지..ㅎ

뭐..각설하고 고민이야기좀 할게..

이제 나이도 20대중반넘어섰겠다...

여자도 한번 만나볼때도 된것같았어...(26년째 솔로야..)

회사에 보면 처자들도 좀 있고 전에 다니던 회사에 비하면 좋아.(전에 다니던회사 남자들 득시글..박경림도 여자로보임.)

이직한지반년좀 넘었는데 이직했을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처자가 있었는데 가끔 문자질도조금씩하고 조금씩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듯"했어...(아뭏든 내맘에 쏙들었어.)

근데 오늘 같이 일하는형이 회사에 안나왔거든...그처자도 안나오고...근데 들리는소문에 어제 같이 술을 마셨다는거야..

뭐..그럼 뻔한거지..오늘 일하면서 맘을 완전히 비웠어.(둘다 몸이 안좋아서 못나온다는데 둘다 어제 팔팔했거든..)


맘을 비웠다면서 왜 이렇게 찌질스러운글이나 싸지르고있냐면...내가 나한테 너무 화가 나서야...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집안사정이 조낸 어려워서 누나랑 동생학비 집안생활비대느라 17살때 처음 사회에 나와서 갖은고생

다하면서 어떤일을 하던간에 일에만 미쳐살았어..그러면서 틈틈히 공부해서 검정고시도 패스하고...

이렇게 심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숨가쁘게 쫓겨가면서 살다보니 마음에 여유같은것은 그저 머나먼이야기고

어느 누구와 이야기를 하더라도 편협한냉소와 차가운웃음밖에 지을수가 없더라고...

거기다가 10년동안 잊지못하고 마지막엔 가슴에 크나큰구멍과 심대한정신적충격을남긴 첫사랑에대한 기억은

항상 표면적으로 들어나서 여자를 대할때 나도 모르게 나스스로를  방어하게 만들어서 여자들에게 좋은인상을 주지못해.

그리고 여자들과의 관계는 상관과 부하직원관계밖에 겪어본적이 없다보니 사적으로 여자를 만나도 정말 어떤이야기를 해

야할지 뭘먹어야할지 또 뭘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

일단 여기까지만 쓸게...

3줄요약

1.오늘 또다시 내자신에게 크나큰실망을 했다.

2.내문제점은 어느정도선까지는 인지하고있지만 고친다는것이 쉽지 않다.

3.도데체 여자를 만나려면 어떻게해야하나..다시말해서 여자한테 어떤말을하고 어떤행동을 해야 호감을 얻을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