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마 카스타. 2000년 2월식이니까 9년 돌파
겉딱지는 기아표지만.. 본넷 속을 보면 엔진은 현대정공꺼.

순수기아 모델은 아니지만 참 실용적인 차다.
소나타와 같은 부품들이 많아  차수리 할때 부품비가 싸고
또 차의 잔고장이 거의 없어 유지비가  별로 안드는 차다.

예전에 몰던 엑셀은 10만 킬로 이전에 배터리 두번, 앞뒤라이닝 여러번,
디스크삼발이, 산소필터.... 무슨 수리 부품교환이 그리도 많았던지..
내 인내심에 13만킬로에 열받아서 레간자로 질렀는데..

그때랑 비교해보니
애마 카스타는 30만킬로 돌파할 때까지도 별로 돈이 들어가질 않았다.
타이밍 벨트 14만, 29만 킬로 될때 2번 교체
배터리 세번교체.. 별루 돈 든 기억도 없는데..

여하튼 아직도 차 소음없고 자유로 170KM까지 쭉쭉 속도올라가고
대만족이다. 그래서 앞으로 최소 2년은 더 탈 생각이다.
욕심부리자면 50만 km도 돌파해보고 싶다.

나의 애마 카스타..를 구입한 것은 내 인생에서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