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좋아하고 관계된 사람중의 극히 일부 역겨운 자들을 현다이라 지칭한다.

요즘 김기태 pd 까기가 현다이들의 낙이자 소명인가 보다. 차량을 테스트드라이빙해서 그 소감을 대중과 공유한게 대체 큰 죄인가? 김피디가 외제차 사대주의 맹신주의에 매몰됐단다. 그러면서 꼭 외국전문가들의 리뷰를 근거로 김피디가 왜 틀렸는지를 지적한다. 정작 자신들부터 외제 리뷰어 사대맹신주의에 빠진 놈들이 할만한 짓거리는 아닌것이다.

외국에서 혹시라도 좋은 평가나 상을 받으면, 너무나 감격해서 국내 동포들에게 급히 타전한다. 어디 어디서 호평, 어디 어디서 수상 ! 외국에서 받은 긍정적 평가는 생각지도 못한 떡인양 감지덕지. 하지만 국내인이 그들에게 비판내지는 지적을하면 뼈도 못추린다. 칭찬과 환호가 당연한거다. 김피디 당하는거 봐라. 국내에서는 언터쳐블 지존, but 해외에서는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메이커.

몇개월전에 어느 현빠가 르삼갤에 \'르삼의 품질이 좋다는 근거를 대라\'면서 도발을 한 적이 있다. 그때 내가 마케팅 인사이트의 소비자품질지수를 들어줬다. 뭐 국내에서는 다른 자료가 없긴 하더라. 이래 저래 병림픽 중에, 후달렸는지 안전도로 화제 전환하더라. 안전도도 안전품질이라면서, 품질이란다. 뭐 그것도 품질이라면 품질일수도 있겠다. 당시에 그런 용어가 보편적인지는 회의적이었는데, 요즘 뉴스기사를 보면 안전품질이라는 용어가 눈에 띠더라, 특히 현대차 홍보실에서 나왔음직한 뉴스기사에서 말이다.

품질은 콸러티의 의미겠다. 수치화된 차체의 수동적 충돌 안전도도 품질로 볼수도 있겠지만... 안전품질을 내세우려면 말이다, 최소한 승객보호에 필수적인 3점좌석띠 에어백 isofix 등은 갖춰놓고 홍보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외국에서는 누가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6에어백을 기본으로 했다고 think abou it 해보시라 저자세로 일관하고, 국내에서는 향후 디파워드 에어백을 스마트 에어백으로 교체할 계획이 없다고 당당히 밝히는 뉴스기사 속의 관계자의 모습을 떠올리면 ... 그 메이커쪽 사람들은 (메이커의 존립이) 국민들 덕분이 아닌 (국민들의 자동차생활이) 자기들 덕분이라는 사고방식에 익숙해진거 아닌가 싶다. 그러기에 내국인의 정당한 비판조차도 참기 힘든 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지 ...

현대를 좋아하는 사람들중에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행패가 심한거 같아, 작정하고 써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