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에 현역갈수있는거 맞아.

연구원 보일러 산소용접 등등 분야도 많고 지가 맘만 먹으면 현역 안가고 방산갈수있다.

근데 쉽게보지는 마라...복무기간이 3년이고(현역복무기간2년기준) 졸라게 위험하다.

기본적으로 방산업체 지정되는곳은 200%3D업종이다.

울회사이야기부터 썰을좀 풀어볼게.

현역병특으로 들어온애가 있었는데 기본7시출근 24시 퇴근이다..

이친구는 연구원이었는데 연봉제크리떠서 한달에 100만원받고 세금떼면 80만원정도 가져간다.하루 17시간근무.

나는 병특이었는데 6시출근해서 세벽2시~4시퇴근을 반년동안한적이있다..나는 연봉제가 아니라서 돈은 좀 나왔지만..

진짜 하기싫었다...근무환경은 현장온도 39도~41도 습도 98%

이상태로 제조작업에 투입되는데 평균1.2톤 만드는데 이거 다 손으로 투입한다.허리 팔 어깨 작살나는거다.

작업이 끈나면 청소작업을해야되는데 탱크내부온도는60도~70도...

들어가서 졸라빨리 "깨끗히"닦고나와야 되는데 들어가면 참고로 숨못쉰다..미칠듯이 뜨거운공기가 코를타고 폐

로흘러드는데 몸땡이가 지가알아서 숨을 안쉬더라...물하나 끌어와서 몸에 뿌려가면서 일한다.물을뿌리면 잠시 잠깐 공기가
냉각되는데 그떄 숨을 쉬는거다...탱크가 조낸 드러워서 평균청소시간20분소요..하루에 5번정도 청소함.

참고로 울회사에 외국인들 일하러왔었는데 힘들다고 그만뒀다..그담부터 "외국인들도 그만두는판에 우리가 여기서 일해야

되나.."<<이렇게 푸념함..ㅎㅎ

사례2. 그날도 밤9시까지 일하고있었는데 실링작업하면서 인원관리하느라 잠시 정신이 딴데가있는사이에 실링기에 손이

들어감..손가락두개가 눌려서 결국 피부이식받고1달 입원...시발..아직도 손가락이 잘안움직임..6개월 요양할수있었는데 안

함..(그때 쉴걸..내가 왜그랬는지...)

사례3. 옆동네 고기용역하는회사에서 퇴근시간에 병특한명이 안보여서 여기저기 찾으러다니다가 고기갈고 청소가 안된 쵸

핑기를 발견...안을보니 갈리다가만 옷가지가 여기저기 붙어있어서 경악을함...그럼뭐하나 이미 갈린몸땡이는 하수구로 쓸

려들어갔는데..;;

사례4.프레스작업하는 회사에서 병특이 야근하다가 프레스에 손이 눌림...

프레스올라갔을때 쥐포마냥 납작해진 자기손을보고 기절...병원으로 옮김..생존~*^^*

사례5.

약3KM떨어진회사에서 지게차운반작업하는걸봐주가다 운전자 부주의로 벽과 운반중인 물체사이에 협착되어 사망.

사례6.

울회사 야근작업중에 한명이 다이스기계에 손가락이 휘말려 손가락이 주사위 모양으로 썰려서 나옴...봉합실패.

등등 많아...현역만 하겠냐만은 병특도 만만하게보지말고 도전하길...ㅋㅋㅋ

차얘기

시발 얼마전에 기름을 넣었는데 자꾸 노킹현상이 일어남...후덜덜덜 주유소에서 신나넣은듯..시발세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