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어딘가도 댓글 달았는데 NF쏘나타 타고 있어. 

직업도 정상적으로 출퇴근하는 일도 아니라서 면허도 없었고 택시나 탔는데,  집 사람 성화에 못이겨 

면허 취득한 다음날 새 차 뽑았어. 2004년도야. 돈은 조금 있어서 일시불로 사서 지금까지 사고 한번 내지

않았어. 원래 그랜저를 생각했는데 당시가 XG끝물이고 갑자기 차에 꽂히는 바람에 TG나올때까지 기다리지

못했고 말이야.

쏘나타 모델 체인지하면 그랜저나 제네시스나 혼다차 정도 생각하고 있었어. 그런데 요사이 갑자기 젠쿱이

눈에 들어와. 이리저리 알아보니까 괜찮더라고,  영화 원초적 본능에서 죽여줬던 머스탱도 바를 수 있는 차라던

데 말이야.  그런데 동호회에서 설문한 거 보면 소유자중 40대 이상은 별로 없어. 30대 20대가 태반이야.

당근 동호회 모임같은 건 쪽팔려서 생각도 못하고, 이게 나이에 맞는 구매행위일지도 궁금해 죽겠어.

어린 횽들, 나이든 횽들, 연배 비슷한 횽들 의견이 알고 싶어. 쿱 소유자가 있다면 승차감이나 만족도 같은

것도 알려줘. 영업소에서 앉아만 봤는데, 나는 좋아 죽고, 집 사람은 짜증나서 죽으려고 했어(좁다, 센터페시아가

너무 낯설다. 트렁크 낮다. 세단이 아니다. 나 없으면 다른 여자 태울 거냐...... )하지만 어지간히

설득은 된 상태야.


나이 : 올해 41 집사람 37

직업 수입 : 부부 합작, 월수 500이상 때로 1000만 이상, 정해지지 않았음

재산 : 집 한채있고, 사는 곳은 아파트 전세(광역시), 통장 몇개, 빚은 없고

가족 구성 :  부부, 자식은 없음, 열심히 만들기는 하는 중, 부모님은 다른 곳에, 동생들도 다른 곳에서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