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라프 오너입니다. 아래 베리타스 글도 작성했었는데...

베리타스 구입 이전 아버지 차가 12~13년정도 된 소나타2 입니다. 요즘 나오는 트랜스폼이나 로체, 토스카, SM5 등에 비해서 굉장히 작아보이죠.

작아만 보이는게 아니라, 실제 길이도 4700mm 로 최신 중형차에 비해 10cm 이상 짧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하려는 의도는 그게 아니고, 바로 라세티 프리미어에 대한 것인데...

라세티 프리미어가 기존 준중형급들보다 크고, 최고크기인것은 확실합니다만, 절대 중형차 만하지 않아요.



제가 포르테를 구입하지 않고 라프를 구입한 이유도 단지 \'차체가 준중형치곤 굉장히 크고 웅장하기 때문\' 입니다.



그런데 온갖리뷰와 일반인들 시승기를 봐도 \'중형차라고 해도 되겠다\' \'과거의 중형차 만하다\' 부터  심지어는 \'어지간한 중형차보다 커 보인다\' 라고 하는데...


요즘 나오는 중형차의 일반적인 길이는 4800mm입니다.

준중형은 보통 4500mm 수준이죠. 그러면 그 정가운데인 \'4650mm\'는 되어야 "딱 중간" 인것이고, 4660mm 는 되어야 "중형차만하다" 라고 할 수 있는겁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요즘 준중형차가 보통 4530mm 이고, 이전의 중형차가 4700mm 입니다. 그러면 정 가운데인 4615mm는 되어야 "딱 중간" 이고, 4620mm 는 되어야 중형차에 가까운거죠.


간단히 말해서 라세티프리미어가 다른 준중형급보다 큰것은 확실합니다만,

"중형차라고 해도 믿겠다" 이거나 "중형차보다 커 보인다" 는 너무 과장이 심한게 아닌지 싶습니다.


아니, 굳이 이런글을 작성하는이유는... 저는 라프를 직접 보고 결정한것이기에 정말 만족스럽습니다만 (크기면에서)
제 지인과 형님은 "헛.. 인터넷에서 시승기보니깐 중형차만하다고 해서 레간자정도 크기는 되는줄알았는데, 그냥 준중형이랑 큰 차이가 없네?" 라는 반응이 많아서 올려봅니다.



PS. 정말로 "준중형이 중형보다 크다" 라는 표현을 할 차는 신형 아우디 A4 가 아닌가싶습니다. 4590mm 였던 준중형급 차량이 (포르테보다 조금 작았네요) 4700mm 가 넘는수준이 되었으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