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전.


여기 몇몇 병1신 거지들은 읽기전,

\'나는 뭘타고 다니나?\' 반문한뒤 리플을 답니다.
\'나는 지금 뭘하고 있나?\' 반문한뒤 리플을 답니다.

갠적으로 안달았으면 젤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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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만에 아는 애가 차 소모품 교체도 할겸 미국에서 가저온 자기차(white s2k)를 끌고 집근처에
와서 커피한잔하고 이야기하고 간만에 타고 그랫는데..


개인적으로 내 드림카는 파가니니 페라리니 다 때려치고 역시 님블하고 재밌는 s2k...
ap1이 단종돼서 조만간 사야 하는데..이렇게 조급해 있다가 오늘 타니..또 맘이 흔들리더라고.

내가 요즘 살이 쩌서 -_- 좀 시트가 버겁긴하지만..그 운전석이 아닌 칵핏같은 느낌에 쐬한 핸들링느낌..
착착 들어 가는 폴쉐에 비견될 쉬프팅감..일체감이 확연이 느껴지면서도 제어장치 없이 주행감을 그대로
운전자에게 전해주어 차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전달하는 (심지어 노면까지도) 찌릿찌릿한 긴장감까지..



정말 렉서스 인피 비엠 벤츠 등등 다 좋은차고 특색있는 차지만...
저런 짱짱한..딱딱하기까지한 느낌의 기계적인 차를 너무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로 기분좋은
일이었다..



더더군다나 오늘 렌트카에서 대차로다가 리젠드를 받아서 운전햇는데..
플래그쉽으로써 객관적으로는 나쁜 점수를 주겠지만,

개인적으로 간만에 혼다다운 단단한 느낌의 세팅과
색다르게 예리한 핸들링을 느낄수 있어서 기분 참좋았음..

확실히 혼다가 어코드 윗급부터는 한국에서 좋지못한 선택인 경우가 많지만...
짱장한 느낌의 혼다가 참 좋다...간만에 알펨도 좀 튀겨보고 (리젠드 알펨튀기는건 생각만큼
그리고 다른 혼다차 만큼 재미는 없긴하더만...) 핸들링좀 본다고 이리저리 기우뚱거리기도 하고..
(확실히 차체가 무거워서 예리하긴 하지만 그차에선 재미가 없음..s2k급이나 씨빅 rsx급이면 정말
재밋을듯함..)



간만에 아침부터 재미난 하루 시작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