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업무용으로 쉐보레 말리부 3기통이랑 현대 소나타 4기통 번갈아 탈 일이 있었음.

<쉐보레 3기통>

밖에서 들으면 거친 소리가 나는데 안에서는 조용한 편.

가열되기 전에 약간 잔진동 있음.

의외로 가속력 좋고, 고속도로에서 150~160km까지 밟아봤는데 무리없이 잘 달려서 꽤나 놀람. 차체 안정적이고 흔들림 없음.

연비 20km/L 가까이 나와서 또 놀람.

<현대 4기통>

시동 걸때 조용한 편.

가열되기 전에 잔진동 없음.

110km만 되어도 엔진이 터질 것 같은 소리냄. 자체가 많이 흔들리고 풍절음 많이 나서 불안정.

연비 14km/L 정도 나옴.

솔직히 말해서 이 때 한국차가 미국차 기술 따라가려면 멀었다는 생각했다.

이렇게 말하면 여기 현기 관계자들이랑 평생 현기만 타야하는 사람들 발작하겠지만,

그 사람들이 그렇게 해서 한국 점유율 올리는 게 현대차의 미래를 위해 좋을 것 하나도 없다고 생각함.

왜냐하면 그런 방법이 통할 수록 현대차는 앞으로도 기술개발보다 여론조성에 더 힘쓸테고 기술력 따위는 개나 줘버리라고 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