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왼쪽귀가 좀 멍- 하기 시작...

뭐, 금방뚫릴려니 하고 열심히 일하다가...
막판에 엑셀작업하고 있는데 뭔가 이상함을 느껴서 검색 시작

..........중이염 초기 증상? 외이도염? 유스타키오관의 염증으로 인한 고막이 거시기저시기...등등...

결국, 퇴근하고 집에와서 샤워하자마자 집앞 병원으로 돌진...
무슨 수술 전문 이비인후과 라고 써잇는데...
15분 넘게 기달려서 겨우 진료 봤더니

증상듣고 귀한번 슥 보더니 청력검사실 가라고함
청력검사후 고막 초음파 검사를 함

...........의사 안나옴(무슨 전화통화한다고...그렇게 20분 대기탔음)

결론: 그냥 귀가 막힌겁니다

..............
그렇게 진료비 1만6백원 냈음(현찰 딸려서 카드로 긁음)
바로 앞에 붙은 약국에 갔음

무슨 나조넥스나잘스프레이? 이거 뿌리라고 주고 아침-저녁에만 먹는 약 2일분줬음..(의사가 이틀후에 다시 오라고했듬)
.............
약값 1만1천원
................아놔 슈발
장난하나... 내가 알러지 있긴하지만 이딴 스프레이 필요도 없는데, 왜 챙겨주는거야 ㅡㅡ

그냥, 약간 멀어도 택시타고 내가 아는 병원갈껄..
괜히 이상한곳 가서 이 증상에 대한 정확한 설명도 못듣고(거기다가 이비인후과 의사가 코 스프레이 뿌리고 석션 조낸못함, 점막 아파 죽는줄알았음)
내일 내가 가던 병원다시 가봐야지 ㅡㅡ...

짜증나..

차 얘기: E63AMG를 처음 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