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요타 측 말대로 AS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부품비나 공임비가 저렴할지는 두고 봐야 알 일
 -> 캠리가 쏘나타나 그랜저에 비해서 내구성이 우수할지라도 AS 접근성이 떨어지고 특히나 수리비는 국산차에 비해서 높을 것이다. 문제는 그것이 합리적인 수준일지 여타의 외제차와 마찬가지로 바가지일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2. 캠리가 다른 외제차처럼 중고가가 낮게 형성될 가능성도 큼(외제차는 AS 문제 때문에 국산차 대비 감가상각비가 큼)

3. 우리가 원하는 점은 현기차의 파산이 아니라, 현기차의 경영주와 피고용인들 모두의 각성 및 국내 소비자에 대한 인식 재고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고품질 저가격의 자동차를 판매할 것과  뛰어난 AS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결론)
섣부른 캠리 찬양은 지양되어야 함. 향후 몇 년 동안 캠리의 품질과 도요타의 AS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고 판단해야 함

(덧붙임)
만일 도요타의 AS까지 만족스럽고, 수리비 역시 낮게 든다면 캠리를 사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듯함. 왜냐하면 소비자의 미덕은 합리적 선택에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애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