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한국진출로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국내자동차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쳐올지 궁금해했을것이다.

도요타의 영향이 클것이다부터 시작해

일본차를 사는 사람은 매국노라라고 할정도로

이말저말 말들이 많다.

하지만 도요타가 일본차이든, 한국차이든,

현대자동차가 한국차이든, 일본차이든

국적은 중요하지않다.

치열한 경쟁만이 있을뿐이고 경쟁에서 승리한자만이 살아간다.

소비자는 싸고 튼튼하며 이쁘고 내구성좋은 제품만을 원할뿐이다.

이미 시장경제 체제의 원리속에 국가 경제는 돌아가고 있으며

여기서 단지 난 한국사람이니까 현대차를 타야되! 라는 생각은 모순이며 고리타분한 생각이다.

난 현대차가 맘에들어! 그러면 현대차를 사라!

난 도요타차가 끌리더라! 그러면 도요타 차를 사는것이다.

결정은 소비자의 몫이며 그몫을 제3자가 운운하면 안되는것이다.

국산차는 계속해서 값을 올리고 있으며

결국은 아반떼가 그랜저XG 2.0모델보다 더욱 비싸지는 이상괴리를 많들어냈다.

사실 세부적으로 따지고 보면 아반떼2010이 그랜저 XG2.0모델보다 더욱 좋은차는 틀림없이 아니다.

옵션의 차이, 엔진의 성능, 배기량, 자동차의 크기와 비례하는 철판의 쓰임정도 등등

결코 아반떼2010 이 그랜저XG보다 비싸질 이유가 없다.

실질 인플레이션 대비 물가상승률, 이자상승률에 대비하면 국내 자동차 회사들은

칼만 안들었지 강도와 가깝다. 시대가 바뀌면서 물가도 오르고 차값도 오르겠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은가?

94년 엘란트라 GLSI를 보험비 세금포함해서 800만원을 주고 샀던것에 비하면 지금은 터무니 없는 가격이다.

하지만 수입차는 관세가 붙기때문에 비싸며 울며겨자먹기로 국산차를 사는실정이다. 

국산차는 매해 올리는값에 비해 부품의 수는 줄거나 단순화를 통해 원가절감을 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나오는 이득은 모두 회사의 몫이다.

재무제표를 보면 당기순이익,EBIT(영업이익)에서 해외법인들은 모두 마이너스이거나 이익이 미비하나

국내법인 당기순이익을 보면 국내소비자들이 회사를 먹여살리고 있는구나 하는생각이 절로 든다.

하지만 국내소비자들에겐 10년10만마일의 보증수리는 커녕

명목상 5년 보증수리에 실제로 서비스 센터에 가면 퇴짜맞기 일쑤이다.

회사 고위 관계자들은 모든 서비스센터가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을 상대한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직접현장방문하지않고 겉치레로 혀만 놀리니 고객들을 두번 죽이는 일에 불과할뿐이다.

한국사람들이 잘하는 그저 말뿐인.. 입으로 말로 차를 만드는 회사란 이미지가 강하게 부여받을뿐이다.

반면 일본은 어떨까?

혼다와 도요타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모델들이 있으며

새모델이 출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구형보다 오히려 차값을 내려받고 있다.

또한 검증된 내구성, 뛰어난 성능, 보장된 애프터서비스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동안의 자동차 판매량의 대부분이 국산차인 한국시장에서

일본 도요타는 저가를 무기로 한국시장을 공격해오고 있다.

뿐만아니라 애프터 서비스 또한 친절하며 일본차하면 두말 없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미 한. EU FTA 비준안이 극적으로 통과되었으며

내년부터 그효력을 발생이 된다면

BMW3시리즈의 경우 3000만원대에 가격이 측정될것이다.

나는 국산차를 싫어하거나 증오 하는 사람이 아니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차 2대를 소유하고있으며  가족중에 현대자동차는 아니지만 서울 계동 현대본사에서 일하는 분이 있어서

현대가족이라 현대차를 사게되면 5% DC도 받을수있다.

내 글의 취지는 결국 좋은차를 사려고 지갑을 여는것은 어느누구도 아닌 소비자의 몫이며

 FTA체결과 함께 관세없는 외산차들의 공격에 국산자동차회사는 어떻게 대응할지는 두고볼일이다. 

다만 소비자들은 현명한 결정을 할뿐이다.

언제까지 국산차가 우물안개구리처럼 국내 소비자만을

이득으로 취하는 시대는 끝이며

소비자 또한 우물안개구리처럼

국산차만 타야만하는 현실은 끝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