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내가 고딩이던 시절...
여친이랑 학교 조퇴하기로 마추고 여친집에가서 ㅂㄱㅂㄱ를 하기로했음
조퇴도 잘 되고 여친집도 비고~ ( 부모님은 근무중ㅋ , 동생은 학교감 )
여친방에서 음악틀어놓고 수수하게 방가방가
한 2번쯤 하고 누워서 장난치고 놀고있는데
집 문이 열리는 소리 ㄷㄷ..
순간적으로 아 좆댔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여친 동생이 학교를 안가고 방황하다가 집에온거 ㄷㄷ..
다행히 여친신발이랑 내꺼랑 단화 똑같은거라서 남자신발이 따로 들어와있다는건 눈치 못챈듯

여친 황급히 옷 (속옷업ㅋ이) 입고 나가서 동생한테 왜 이시간에 집이냐고 ㅋ
난 여친방에서 옷입고 책상아래서 두근두근 거리며 만화책봤음

여친동생은 지방으로 가서 게임을하고 여친은 다시 방으로 컴백

근데 여친이 갑자기 ㅋㅅ를 하는거 아니겠음
그러다 삘받아서 동생이 건너편방에 있는데도 걍 ㅂㄱㅂㄱ (음악틀고,, 여친은 더 좋아했던듯 ㄷㄷㄷㄷ..)
나갈땐 여친동생 심부름시키고 나왔음

난 왜 고딩때 더 잘나갔던 것일까...............
제길슨....

이거슨 내가 고3때 수시로 대학붙고 일어난 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이야기 : 지금 여친이 타는 차는 마티즈 ㅋ  여자가 지힘으로 마티즈 끌고당기는거 보니까 좋은듯..

하지만 난 군대를감 하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