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나는 자전거를 타고 조기축구에 나가고있었어

자전거를 타고 슝슝 가고 있는데 갑자기 왠 개쌔끼 한마리가 으르렁 거리며 나한테 달려드는거야

난 개가 맞 자전거 쫒아오면서 으르렁 거려서 멈추면 물거 같아서 쫄아서 자전거를 탄 상태로 뒤쪽에서 쫒아 오는 개를 바라보면서 앞을 갔어

그러다 얼마 안있어 쿵 하면서 차도에 주차되있는 차를 박아버렸어 ㅠㅠ

그렇게 주차되있는 차와 박치기 한후 일어서보니 그 코앞 주택에사는 아줌마가 나와서 자기차랑 박았다고 하더라구 그러면서 차를 한번 보더니 나한테 돈 받으려고 하던데 일단 전화번호는 줬고 어쩌다 박았는지 물어서 왠 개새끼 한마리가 내 뒤에서 으르렁 거리면서 쫒아와서 개가 물려해서 그거 보면서 멈추지도 못하고 자전거 타다가 앞을 못보고 차랑 박았다고 말했어 그랬는데 알고보니 그집개더라고 개는 목줄이 안쓰여있어서 자유로운 상태였고

그런데 나보고는 처음에는 개가 날 쫒은지 안쫒은지는 지가 안보니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 열받아서 아니 내가 그러면 아무이유없이 가만히 정지되있는 차를 처박았겠냐고 화내면서 이 개가 나를 물듯이 쫒아와서 나도 겁먹어서 멈추지도 못하고 개를 보면서 자전거를 타다 앞을 못보고 박았다고 말하니까  개는 짖지도 않던데... 개가 날 물려고한게아니라 그냥 호기심에 자전거를 보고 따라간건데 내가 오해해서 그런거 아니냐 이러던데 졸라 열받더라구 나도 급해서 일단 전화번호 준다고 찍어주고 그쪽에서 5:5 로 해준다고 하더라고 저희집 개도 과실이 있고 하니까 5:5 해준다는데 

일단 알았다고 돈준다고 하고 나는 일단 조기축구하러 갔어~

그리고 오면서 생각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큰 잘못을 한것 같지가 않아.. 그쪽 잘못이 훨씬 큰것 같은데  내 생각이 잘못됬을수도 있으니까 여기 현차갤 횽들한테 질문 쫌 할꼐


요약 : 일반 택지가 모여있는 차도에서 갑자기 왠 개쌔끼 한마리가 자전거 타고 가고있는 나한테 달려들어 그 개때문에 나는 차도에 주차되어있는 (불법주차 맞지?) 차랑 박치기를 했다. 그 개쌔끼는 목줄도 안걸려있었고 거리를 활개하고 있었으며 내가 박은차가 개주인이다. 

개주인은 나보고 5:5로 자신의 차 수리비용을 요구한다  상태는 본넷트가 약간 찌그러진 상태 (수리비는 대충 얼마쯤 나오는지도 쫌 갈켜줘 횽들!) 
나는 지금  왼쪽 손가락이 접질러진 상태고 물리치료 10일에서 2주정도 받아야될듯 자전거가 MTB 70만원짜리 자전거인데 브레이크 레버가 부러졌음 ㅠㅠ 이것도 최소한 3만원에서 5만원 정도는 수리비 나올듯.. 

자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쪽이 요구한데로 그 쪽 수리비에 50%를 물려줘야하는가? 아니면 7:3? 8:2? 몇프로 정도를 내가 부담해야 되는가? 
그리고 내 자전거 수리비와 내 손 치료비는 내가 다 부담해야 되는가?(자전거 수리비 3~5만원 내 손가락 물리 치료비 5~7만원 대충  10만원 정도 드갈듯)

 

드가는 푼돈이긴 하지만 내가 잘못한것도 별로 없는것 같은데 쓸데없이  돈 드가서 짜증나네 아줌마도 기분나쁘게 말해서 짜증나고 ㅠㅠ
어떻게 처리해야될지 횽들의 친절한 조언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