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루다.2010년형
첫날 마스터에게 인수받는데, 시동을 켜니 상당 조용하더군요(99년식 마티즈 타던 사람에겐 감동)
외관도 이미 본대로 아주 멀쩡하고.
그래서 지난 금요일 인수받고 기분좋게 여기저기 드라이브
100이상 속도도 내면서
3일 정도 지나니 시동 켤때 소리 크기가 달라지더군요. 뭔가 갤갤거리는 느낌도 들고. 이 부분은 카센터 사장님들도 인정. 새차에서 날만한 좋은 소리는 아니라고.
거기다 차 내부 도어 마감 처리도 거칠거칠. 조수석은 도어 내측 페인트가 10센치 정도 흘러 뭉쳐있고(이건 지네들이 인정하고 도장 처리 해주겠답니다) 다른 문도 자세히 보면 이건 아니다 싶은데 (이 정돈 다른 차도 다 그렇다며 문제 없다고)
어쨌든 다 괜찮고 도장만 다시 해주겠다는데, 솔직히 진짜 신경쓰이는건 시동 켤 때 나는 소리죠. 현대는 괜찮다 그러고, 동네 카센터들은 이상하다 그러고. 듣는 내 귀에도 살 때와는 다르고.
교환받고 싶은 데 교환해 줄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는 것 같고(문짝은 정 맘에 안 들면 교환해줄 용의는 있어뵈더군요. 문짝 교환이 말이 되냐 했더니 유럽은 불만들어오면 그렇게 한다나.진짜 그런가요? )

혹시 이런 경우 대처하는 방법 알고 계신 분들 있으시면 가능, 불가능을 떠나서 방법좀 알려주세요. 지금 마음 같아선 영업소에 프랑카드라도 만들어가 영업방해라도 하고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