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왜 7호기 타는 사람 가지고 뭐라하는지 모르겠는데...
7호기 깔만한 이유 있으면 그걸로 7호기를 까지.
왜 그걸 선택한 사람을 깔라고 그러는거야?

턱주가리 늘려서 허세떠는게 어떻고 뭐고? 2.3으로 뭐가 어쩌니... 어유 한심.
내가 뭐 7호기가 슈퍼카라고 허세를 떨더냐?

그냥 XD타다 배관부식크리 맞고, 어이없는 A/S 크리 맞고 현까됐을뿐이야.
그래서 다음차는 현기차 말고 딴거 타보자 하고 고르려 하는데
내 예산으로 살 수 있는 내게 가장 맞는 차종이 SM7 2.3이니까 산거야.

물론 내게는 나름 큰돈 들이는 선택이라 고심 많이 했지.
일단 안전장치.
스마트에어백 : 이거 국산차에서는 SM5, SM7, 제네시스, 에쿠스 단 4개 차종에만 달리는거 알아?
그래서 선택에 큰 영향을 줬어. 내가 제네시스나 에쿠스살 예산은 안되거든.
삼성 이오나이저 공기청정기 : 현기차에선 그랜져이상부터 옵션선택 가능.
부식보증 : 표면부식3년, 관통부식5년 - 내가 바닷가에 살다보니 부식에 민감해. 현기차는 부식보증 안해주잖아. 아연도금비율도 절대비밀이고.
A/S : 이게 좀 컸지. 블루핸즈 왜 이리 불친절한거야. 르삼A/S 좋다고 말만 들었는데, 직접 받아보니... 천지차이더라.
닛산 VQ엔진과 아이신 5단변속기 : 좋다고 검증된 녀석들이잖아?

뭐, 나도 현대기아 신차들 디자인 잘 빠진거보면 부러운건 사실이야.
근데 난 겉멋보다 기본기나 안전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7호기 샀어.
출력에 목마르다거나 드래그나 배틀에 목숨거는 것도 아니니까 3.5는 예산낭비라 2.3으로 샀고.
실내크기와 연비가 단점으로 작용하지만... 장점들이 충분히 덮어준다고 판단했어.

대충 이정도야.
각자 자기 자신에게 맞는 소비를 하면 된다고 생각해.
허세 떨려면 중고 외제차로 가던가. 국산차 가지고 허세는 좀 아닌거 같고.

암튼... 차 오너를 까지 말고
각 차종마다 무슨 단점이 있으면 그걸 후벼서 까자. ㅇㅋ?
현기차는 앞으로 내수에도 부식보증해주고 스마트/어드밴스드 에어백 좀 달아줘. 아... 지대도 마찬가지.
이거 안해주면 앞으로도 나, 그리고 우리가족은 국산차살땐 계속 르삼차 살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