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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길도 70대어부 여대생 살인사건 요약해줄께

ㅇㅇ(121.154) 2009.11.30 02:59:45
조회 1347 추천 0 댓글 5


70대 노인 ‘빗나간 욕정’…배 태워 성추행하려다 20대 여성 2명 살해
- 보성 70대어부 살인사건 개요 -

▲9월25일=어선에 20대여성 2명을 태워 바다로 나가 한명을 성추행하다 물에 빠뜨림.
다른 여성이 범인과 몸싸움하다 함께 바다에 추락.
범인이 먼저 배에 올라 빠진 여성을 찌르고 도주.
26일과 28일 보성 율포 앞바다에서 시체 발견

▲8월31일=20대 남녀 대학생 2명을 어선에 태우고 바다로 나감.
여학생을 성폭행하기 위해 남학생 살해, 시신을 바다에 던짐.
여학생이 격렬히 반항하자 바다에 밀어 빠뜨림. 실종된 남녀,
9월3일과 5일 고흥 앞바다에 떠오름.


‘보성 어부 할아버지’의 엽기적인 살인극이 국민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아울러 나이 70에 살인까지 해야 할 정도로 강한 성욕의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지난달 26일과 28일 보성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2명의 여성은 이 일대에서 주꾸미 등을 잡아 생계를 꾸려오던 70대 노인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에 앞서 지난달 3일과 5일 고흥 앞바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남녀 대학생 2명 역시 이 노인에게 살해된 것으로 밝혀지면서 보성 앞바다가 핏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전남 보성경찰서는 1일 “어부 오모씨(70)로부터 지난달 25일 보성으로 여행온 조모씨(24)와 그의 친구 안모씨(23)를 자신의 배에서 성추행하려다 몸싸움을 벌인 뒤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이 전한 오씨의 범행은 ‘엽기’에 가깝다. 오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11시30분께 전남 보성군 회천면 선착장에서 조씨와 안씨가 ‘배에 태워 달라’고 부탁하자 이들을 자신의 어선에 태우고 바다로 나갔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는 친절한 ‘바다의 노인’이었다.

그러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상으로 나간 오후 2시30분께 ‘바다의 노인’은 돌연 성에 굶주린 살인귀의 모습을 드러냈다. 바다 한가운데서 조씨를 성추행하려 했고, 조씨가 반항하자 바다로 밀어뜨렸다.

이어 그는 안씨를 또다시 성추행하려 했고, 이번에는 몸싸움을 벌이다 함께 바다에 빠졌다. 하지만 수십년을 바다에서 살아온 오씨는 손쉽게 배로 돌아왔다. 더욱 끔찍한 일은 그 이후 벌어졌다.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며 간신히 배까지 헤엄쳐 온 안씨의 발목을 어업용 도구로 찔러 배에서 떨어지게 한 뒤 그대로 배를 몰아 선착장으로 돌아온 것. 그 사이 두 여성은 싸늘한 시신이 되고 말았다.

범행 뒤에도 오씨는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 집에 돌아와 편히 잠을 자는 등 태연하게 생활했다. 경찰이 그의 배에서 안씨의 신용카드와 볼펜 등 소지품뿐만 아니라 안씨와 조씨의 머리카락 수십 가닥을 찾아내 범행을 추궁할 때도 “배에 태운 것은 사실이지만 조씨가 배를 운전하는데 귀찮게 해 밀었을 뿐이며, 바다에 빠진 조씨를 안씨가 구하려다 함께 익사했다”고 거짓 진술을 반복했다. 또 추가 증거가 속속 드러날 때마다 진술을 번복하는 등 잘못을 뉘우치기보다 범행을 발뺌하는 데 급급하다 결국 모든 것을 실토했다.

오씨는 자신의 범행으로 굳어져 가던, 고흥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김모씨(21)와 추모씨(20·여)에 대해서도 줄곧 “그들이 자기 실수로 바다에 빠진 것이지 내가 죽인 게 아니다”고 살해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하지만 처음에는 이들을 배에 태우지도 않았다고 하다가 진술을 계속 바꾸는 점, 김씨도 안씨처럼 발목에 상처가 있는 점 등을 추궁한 경찰에 이날 오후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오씨는 평소에도 이런저런 범죄를 저질러 주위에서 평판이 좋지 않은 ‘문제 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불법어로 6차례와 폭행 1차례의 전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이용된 배 역시 무등록 어선이다.

같은 마을에 사는 한 주민은 “오씨가 평소 보성읍내에 있는 자기 가게에 오는 여자 손님들에게 성적 농담을 하거나 성추행을 하려 해 ‘오씨 가게에 여자 혼자 가면 안 된다’는 소문이 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씨는 키 165㎝에 왜소한 체구의 소유자다. 그러나 나이 70에도 살인까지 할 정도로 주체할 수 없는 성욕의 비결이 무엇인지에 대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고 있다. 오씨는 부인과 2남5녀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주꾸미 주낙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

한편 오씨가 자신의 범행을 일부 자백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더 많은 살인사건에 그가 연관돼 있을 것으로 의심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ID가 ‘diysid76’인 누리꾼은 “혹시 저 사람이 화성연쇄살인범 아닐까”라며 “분명 최소한 10명 이상 살해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jhp1945’는 “전쟁 중의 수병들도 적이 물에 빠지면 서로 구해주는 게 도리”라며 “정말 잔인한 노인네”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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