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사 소설이냐..의도가 뭐징?

무스(211.213) 2009.12.04 22: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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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으로 열차 멈춘 그날 어느 고교생 꿈도 멈췄다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09-12-04 03:59 최종수정 2009-12-04 08:07

[중앙일보 장정훈] “그날 아침 열차만 멈추지 않았더라면….” 경기도 시흥시 소래고등학교 3학년 이희준(18)군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이렇게 한탄했다. 그는 철도파업으로 대학진학의 꿈을 접어야 할 위기에 몰렸다.

이군은 27일 오전 7시 소사역 플랫폼에서 전철을 기다렸다. 서울대 농생명공학과의 2차 전형인 면접을 보기 위해 나선 길이었다. 그는 1차전형을 통과한 상태였다. 하지만 10분, 20분, 시간은 흘러가는데 열차가 오지 않았다. 그때 ‘구로역 전동차 사고로 열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구로역의 이날 사고는 철도 파업 이틀째를 맞아 투입된 대체인력인 군 기관사가 구로역의 지리를 몰라서 생겼다. 이 때문에 인천과 수원발 청량리행 모든 열차가 40~60분가량 지연됐다.

이군은 답답한 마음에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부모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형편이 넉넉지 못한 이군 부모는 아들을 배웅한 뒤 각자의 일터로 나선 뒤였다. 이군 어머니는 “서울대에 전화했는데 다른 학생들과의 형평성 때문에 꼭 9시까지 와야 한다고 하더라”며 야속해했다. 아들에게 전화해 침착하라며 버스를 타라고 일렀지만 쿵쾅거리는 마음을 다잡기는 어려웠다.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린 버스 승강장은 이미 아수라장이었다. 이군은 서너 대의 버스를 놓친 뒤 가까스로 서울대에 도착했다. 9시20분이었다. 면접은 불허됐다.

이군이 서울대 진학에 매달린 것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이다. 서울대에 진학해야 시흥시가 주는 입학금과 4년간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그는 현재 다른 명문 사립대의 기계공학과 특별전형도 통과했지만 입학금(800만원)과 매학기 등록금(600만원) 때문에 다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소래고 홍원표 교장은 “희준이는 자연계열 전교 1등으로 면접만 봤다면 서울대 입학은 문제없었을 것”이라며 “철도노조에 이군이 피해를 본 것에 대한 손해배상이라도 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군 부모는 “남들은 다 자가용으로 태워다 주는데 형편이 어려워 혼자 전철을 태워 보낸 못난 부모가 죄인”이라며 가슴을 쳤다. 이군은 “그날 아침 멈춘 열차로 내 인생도 멈춘 듯하다”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8일 만인 3일 파업을 접었다. 희준이는 대학의 꿈을 접어야 할 형편이다.

--
7시부터 몇분을 소사역에서 기다렸다는거지? 그동안 기차가 한대도 안왔다? 안내방송도 없었다?

구로역까지 갈 택시비도 없었다?

파업이 예정되어 있다는 뉴스가 계속나왔음에도 준비를 안했다?

8시이후까지 소사역에서 버텼다??

소사역과 구로역의 간격은?

출퇴근 시간인 7시~9시 사이에는 필수유지업무협정에 따라 노조가 지정한 필수유지인력을 100% 배치해야 한다고 하는데 노조가 유지인력을 투입하겠다는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고 철도공사가 경험없는 대체인력을 투입한 이유는?

도대체 몇가지 사건이 겹쳐서 이런 일이 벌어진거지?

그 학생 개인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왜 모든 문제의 근원을 철도노조에 다 떠넘기지?

그기다가 회장님 보드가드수준의 중앙일보기자나부랭이가 이런글을 쓸 주제나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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