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GM대우에대해 이래 저래 말들이 많다

GM이 한국을 떠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있다느니

라세티프리미어를 미국에서 생산하기로했다느니 마티즈를 외국에서도 생산한다느니

그럼 과연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한번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대우는 대규모 환차손이 발생했다

무려 50억 달러이다

먼가 이상하다 나도 앞으로 원화가 계속 오를것을 알았는데

환율에대해서 그렇게 모르다니 ㅡㅡ;;

이건 거의 바보 수준이다

GM이 대우를 인수하는 대는 고작 4억 달러가 들었다

정부가 대출해주며 주식사주며 밀어준 돈이 무려 26억 달러였다

그런데 이 대우 잡것들이 추가 대출을 밥먹듯이 하더니

60%대였던 대출비율을 900%대까지 올려 버렸다 -0-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대우의 차를 사는데는 일반 딜러만 있는 것이 아니다

GM의 각 지사들이 많은 수를 차지한다

그런데 같은 회사라도 서로 독립된 법인이기 때문에 수출시에 관세도 내야하고 서로 돈도 주고받아야한다

그런데 여기서 어떤 놈 하나가 환차손을 덮어쓴다면?

그럼 나머지는 반대로 환차익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경제불황으로 GM본사는 너무 어려웠다

어차피 4억달러들여서 대부분 한국 나라돈으로 굴러가는 대우

인건비도 비싸고 내수도 별볼일 없고

이참에 중국,인도에 집중하는게 낫지않을까

잘 됐다 한개 덮어씌우려면 한국대우가 제격일세ㅎㅎ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점이 대우가 망하면 가장 손해 보는건

우리 나라다

상하이 자동차가 쌍용을 망하게 하고도 태연한건 그런 이유다

인수 대금보다 더 큰 대출을 땡겨서 뽑아먹을거 왕창 뽑아먹은거다

대우가 망해봤자 GM은 겨우 4억불 손해 보는것이다

산업은행은 26억불 날리는것이고

그런데 왜 언론에서 말들을 안하고있냐고?

바로 GM이 미국의 대기업이기 때문이다

함부로 추측성 기사따위 낼수가 없는것이다..

그럼 GM이 이번에 유상증자에 참여한것은 왜 인지에 대해 묻는 사람이 있을것이다

결국 그 4억불이었던 손해는 8억불이 된것이 아니냐고

손해볼거면 지금 손띠지 왜 유상증자에 참여했겠느냐고

허허 그건 모르는 소리다

유상증자때 주채권은행이던 산업은행은 한국이 생산 기지가 될 수있는 몇가지 요구 조건을 제시했었다

그 조건이 충족될시 추가 대출을 약속하며 유상증자에도 참여할것이라고 얘기했었다

그런데 GM은 이 요구를 거부하고 유상증자를 결렬 시키더니

2차 결정에서 단독으로 대우의 유상증자에 참여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 많다

과연 GM은 대우를 위해 유상증자에 참여한것일까

미국은 지금 심각한 실업난에 직면하고 있다

이 실업난을 해결하지 않으면 글로벌 경기침체는 다시 재현될 수있다

바로 더블딥이 오는것이다.

이것을 피해 갈려면 오바마는 숙명처럼 실업률을 해결해야만 한다

알다시피 자동차 산업은 미국의 중심 산업이었으나 점차 사양길을 걷고있다

여기서의 실업률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한 것이다

경제불황으로 중대형차량 선호추세는 소형차 선호추세화 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한동안 계속될것이다

그런데.. 대우에서만 제조하기로한 라세티와 마티즈를 미국에서 제조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자동차 공장 가동률은 올라가게 되고 실업률은 내려가게 된다

그럼 인건비도 비싸고 소형차 위주로 제작하며 없애도 투자금이 적어서 피해가 없는 회사는 어디지?

!!바로 GM대우인것이다!!

이미 환손실 시나리오가 시작될때 이러한 운명은 결정난 것일수도있다.

그러나 GM의 지분은 겨우 50%가 조금 넘는다 제약 사항이 너무 많다

이번에 단독으로 증자에 참여하게되면 지분률을 70%이상 가지게 되는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증자에 단독 참여하는게 GM의 계획대로 실행하기에 수월한 것이다.

왜냐 아직 시설이나 연구개발의 이전이 안 끝났기 때문이다

거기에 GM은 매년 매출의 7%를 연구비로 가져간다

수익의 7%가 아니다 매출이다 매출

자동차 한 대 팔아서 대우대리점에서 남는 금액은 1%다

그런데 본사는 7%를 가져가는 것이다

매년 200만대를 팔아치우는 대우이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 4억 들여봤자

그이상 뽑아낼수있는것이다

그럼 만약 산업은행이나 다른 주주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면?

그럼 또 멍청한놈하며 돈 뺏어 먹는것이다

돈빌려준놈이 빌려준돈 못받았는데 또 돈빌려주는 경우 본적있는가

그런 바보가 어디있는가 빌려주면 잘 쓰면 되는것이다

절대 갚을 마음이란 없다

그래도 지분은 어차피 50%가 넘는다 좀 수월하지 않을뿐이지 어차피 천천히라도 계획은 가능한 것이다.

산업은행은 대출회수 환차손에 대한 회수로 GM을 압박하고있다.

GM은 자신 만만해 하며 버티고있고

원래는 글로벌 위기전에 대우브랜드를 시보레로 바꾸는 작업을 계획하고 있었다

부실한 내수판매를 전환하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 계획은 허공에 떠돌뿐이다

시작만하면 내수판매가 무조건 늘것으로 예상되는 메이커 교채작업인데 망설이고있는것이다.

이유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시기가 안좋다는것이다.

나는 과연 그럴까 하는 의문을 가져본다

혹시 지금 시보레 마크를 달면 대우를 책임져야하는 상황이 오기에

또는 보통 메이커는 사용기간을 10년이상 또는 무기한으로 계약한다

이런 이유로 대우가 망하면 시보레 브랜드에 치명타가 될 수 있고 또 복잡해지기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은 산업은행과 GM의 줄다리기 상황이다

산업은행은 채권회수를 앞세워 강수를 두고있다 GM은 경기가 좋아셔 회수에 문제가 없다며 여유를 부리고있다

지금까지는 부정적인 내용일색이었지만 세상일은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 대우의 시보레메이커 교체가 되는가 안되는가로

대우의 미래를 점칠 수있진 않을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