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에 참석한다고 외연이 확장되는 것이 아니다.

(2018년) 국민 77.5% "김정은 신뢰" (MBC 뉴스데스크)

(2022년) 국민 78% "북 정권에 반감" (KBS 9시 뉴스)

선량한 국민들이 깜짝 놀랐다.

대한민국의 주적으로 '미국'이나 '일본'을 거론하는 자들이 급증하기는 했지만 이렇게나 상황이 심각한 줄은 몰랐던 것이다.

이후로 선량한 국민들이 위기의식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오프라인으로 개돼지들을 일깨우기 위한 피눈물 나는 노력을 쏟았다.

개돼지들 참 우매하고 한심하다.

그런 개돼지들조차 선량한 국민들의 노력으로 잘못을 깨닫고 변화한 것이다.

외연을 넓히기 위해서는 어르고 달래는 노력이 아니라

그간의 잘못을 일깨우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은 매우 단순한 논리다.

반대하는 국민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일깨우지 않는다면

지금까지 잘못한 것이 없는데 반대에서 지지로 변화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말이다.

선량한 전라도가 있다면 그간의 잘못을 지적하고 일깨워야 깨우치고 반성해 지지자가 될 것이고

합리적인 중도가 있다면 찬란하고 위대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해야 설득되어 지지자가 될 것이다.

문제는 현재 국민의힘에는 전라도의 잘못을 일깨울 용기를 가진 정치인이 없고

중도에게 찬란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할 역량을 가진 정치인이 없는 것이다.

5.18에 참석한다고 외연이 확장되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