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흙수저 출신임

흙수저라 자가 없이 외가에 얹혀서 살았음

대학도 흙수저라 장학금 주는대로 하향 지원해서 국립대 갔음

20살부터 알바 계속 했고... 군대 갔다가 크게 다쳐서 의가사도 되었지만... 일단 걍 만기 전역하고 나왔음

이런 나도 지금 32살에 현재 중고차 몰고 자가 없이 여전히 기생중이지만... 

주식이나 연금보험 포함 2.6억 가지고 있음

지금은 박사학위 받고 계약직으로 일하는중...

코로나 특수로 부수입이 짭짤한 것도 있었지만...

대학원 전에는 주말 없이 계속 일만 해서 모았음(카페 알바, 1일 이사짐 센터, 과외, 근로, 공연철거 알바 등등)

대학원 가서도 교수님께 월급 쇼부 쳐가면서 주말 없이 계속 일하고 학위 딸려고 발버둥을 침

다행히 교수님이 이런데서 상당히 오픈 마인드라 고생 한 만큼 최대한 많이 챙겨주셨음

학교 다닐 때 커피 먹고 싶어도 다이소 얼음 트레이 사서 그거 얼린 다음 카누 타먹고... 배 고프면 학식가서 정식 돌리고 이렇게 살았다 이거야

본인 이 수저 물고 태어난거 아니라해도 그만큼 노력하고 아끼면 30에 억은 누구든 모으는데 못 모았으면 본인의 인생을 돌려서 생각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