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인들 차좀 태워주느라 집에 늦게 들어가서 늦게 잤더니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남. 출근시간이 평소랑 다르게 10분정도 딜레이됨. 

출근하는데 앞에 멋진 아반떼N 한대가 보임. 

데칼같은건 하나도 없고, 차는 광이 번쩍거리고 깨끗한게 누가봐도 차쟁이였음. 

신호대기 맨 앞에 서있길래, 파란불 바뀌면 런치컨트롤로 부다다당 하면서 치고 나갈줄 알았음

(앞 도로 컨디션이 매우좋음 직선 길고 카메라 없는 달리기 좋은..)

3, 2, 1, 신호가 바뀌고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전륜 휠스핀 파바박 내면서 부다다당 총알같이 뛰쳐나가..기는 커녕

옆에있던 베뉴보다 천천히 중저음의 낮은 배기음을 보로로롱 하면서 우주최강 매너운전 함. 

크 역시 저런 야생마같은 차들은

공도에서 미친듯이 달리는것 보다, 발톱을 숨긴 채 매너운전 하면 진짜 그 멋이 2배가 되..기는 커녕

왜 달리는 차 사고 저리 1차선 길막 정속하는지 모르겠네.

좀 밟자 형들.